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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강윤희 식약처 심사위원 징계 철회하라"

  • 강신국
  • 2019-09-20 09:52:21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출신 강윤희 식약처 심사위원이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자, 의사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9일 성명을 내어 "국민 안전을 지키려는 전문가에게 오히려 중징계 내렸다"며 "의료계 차원에서 향후 식약처의 어떠한 요청에도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국민건강을 위해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및 의약품 허가 심사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사 심사위원을 대폭 충원할 것을 식약처에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이 정직 3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을 만큼 큰 죄냐"며 "식약처 공무원이지만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자괴감으로 1인 시위에 나선 양심적 내부고발자에게 중징계를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전문가의 의견이 불필요하다면 의료계 역시 협조할 이유가 없다"며 "또한 식약처의 부실한 행정으로 인해 반복되는 진료 현장의 혼란 역시 의료계가 감당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강윤희 심사위원에 대해 직무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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