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셀트리온, 계열사간 상품·용역거래 비중 최고"
- 이정환
- 2019-10-14 1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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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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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이 계열회사 간 상품·용역거래(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은 총매출액과 수출액·100%모자관계 거래를 뺀 매출액 두 개 기준 모두에서 내부거래 비중이 최고였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19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공정위는 2009년 7월 부터 시장감시를 통한 소유지배구조와 경영관행 개선 유도를 위해 대기업집단현황 공시제를 도입해 운영중이다.
2011년 부터는 위 공시를 토대로 계열사 간 내부거래 현황을 분석·공개하고 있다.
분석내용은 대기업 소속 회사의 내부거래 금액·비중(총매출액 대비) 현황, 변동추이, 업종별·총수일가 지분 구간별 내부거래현황, 사익편취 규제대상회사·사각지대 회사의 내부거래현황 등이다.
분석대상은 올해 5월 지정된 자산총액 5조원 이상 59개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1826개 계열사의 지난해 계열사 간 거래현황 등이다.
분석기준은 대기업 소속사의 총매출액을 기준으로 내부거래 비중을 산출했다.
일부 분석에서는 수출액·100% 모자관계 계열사 간 거래를 제외한 매출액으로 내부거래 비중을 따졌다.
총매출액을 기준으로 올해 5월 지정된 59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비중은 12.2%로 내부거래 금액은 198조6000억원이다.
1562개 비상장사 내부거래 비중은 20.6%로 264개 상장사 8.3% 보다 12.3%p 높았다.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집단은 셀트리온으로 41.4%였다. 에스케이 25.2%, 넷마블 23.1%가 뒤를 이었다.
의약품 생산기업 셀트리온은 의약품 유통·판매기업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매출액 7700억원이 기업집단 총 매출액의 38.5%를 차지했다.
내부거래 금액이 큰 집단은 46조4000억원의 에스케이와 33조1000억원의 현대자동차, 25조원의 삼성 순이었다.
수출액과 100% 모자관계 거래를 제외한 매출액 기준으로도 셀트리온이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컸다.
58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비중은 19.3%이며, 내부거래 금액은 178조2000억원이었다.
1562개 비상장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27.0%로 264개 상장사 14.8%보다 12.2%p 높았다.
51개 총수 있는 집단의 내부거래 비중은 20.3%로 총수없는 8개 집단 13.7% 보다 6.6%p 높았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집단은 셀트리온이 87.3%로 최대였고 에스케이가 49.2%, 현대중공업이 44.6%로 뒤를 이었다.
내부거래 금액이 큰 집단은 에스케이가 41조7000억원, 현대자동차 32조4000억원, 삼성 22조3000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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