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벤다졸 품절되자 중고거래 시장 가격 2~3배 폭등
- 김민건
- 2019-11-04 12:09:4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국에서 2~3만원 → 중고사이트서 약 10만원대까지 올라
- 개·고양이에 필요한 구충제 구하기도 어려워
- PR
- 법률 · 세무 · 노무 · 개국 · 대출 · 인테리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약국 Q&A

국내 주요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 개설된 대형 중고거래 카페와 앱 등을 통해서는 약사법과 동물용의약품취급규칙을 위반해 펜벤다졸을 사고 판다는 게시물이 여러 건 올라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펜벤다졸 등 동물용의약품은 약사법 등에 따라 약국과 동물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이 외 판매는 불법 행위다. 그러나 온라인 중고거래 시장에선 활발하게 거래 중이다.
'옴니쿠어-펜벤다졸 성분' 판매합니다는 글을 올린 한 판매자는 "며칠 전 글을 올렸는데 오기로 한 분이 잠수를 타셨다"며 "지금 파나쿠어, 옴니쿠어 구하시는 분들은 한시도 급한데"라며 5만원에 판매하겠다고 했다.
또 다른 판매자도 옴니쿠어산 250g을 5만원에 판다며 "약국에서 2~3만원에 팔던 건데 지금은 구할 수가 없으니 더 싸게 못 드려 죄송하다"면서 직거래를 조건으로 걸었다.

펜벤다졸은 약국에서 평균 2~3만원에 팔고 있으며 중고시장에선 3~5만원대부터 이보다 높은 가격에도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일부 구매자들은 "펜벤다졸을 급하게 구한다"며 "아직 팔고 있는 곳이라도 알려달라"거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라며 구하는 것을 도와달라"며 펜벤다졸을 구하고 있다.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애완인들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은 매한가지다.
반려동물용품을 판매하는 한 네티즌은 "반려견 주려고 산 건데 여유가 되서 판다"며 "펜벤다졸 250mg으로 약국에서 2~3만원에 팔던 게 지금은 구할 수 없어 저도 비싸게 사서 더 저렴하게 줄 수는 없다"고 게시했다.
다른 판매자도 "요새 암환자에게 많이 팔려 구하기 어려운 강아지 구충제를 판다"고 올렸다. 국내에선 구입이 힘들어 중국에서 사 온 같은 성분의 구충제를 판매한다는 경우도 있었다.
관련기사
-
식지 않는 '동물구충제' 논란…민낯 드러내는 의·약사
2019-11-01 12:12
-
"100만원 줄테니 구해달라"…약국도 '펜벤다졸' 몸살
2019-10-30 11:36
-
"사람구충제 입하"...일부 약국 도넘은 마케팅 '빈축'
2019-10-28 11:57
-
식약처-대한암학회 "개 구충제 암환자 사용 말아야"
2019-10-28 09:15
-
약사회 "구충제=항암, 물파스=중풍 예방이라고?"
2019-10-24 22:05
-
"사람 구충제도 항암효과?"…전문의 방송에 약사들 황당
2019-10-22 12:16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혁신형제약 기등재 약가인하 유예 만지작...막판 조율 촉각
- 2CSO 영업소 소재지 입증 의무화 추진…리베이트 근절 목표
- 3약사-한약사 교차고용 금지법안 복지부 또 "신중 검토"
- 4GMP 취소 처분 완화 예고에도 동일 위반 중복 처벌은 여전
- 5품절약 성분명 처방 의무화법 법안 심사 개시...여당 속도전
- 6복지부-공정위, 창고형약국 영업제한법 난색..."과잉 규제"
- 7AAP 대표품목 '타이레놀', 5월부터 10%대 공급가 인상
- 8대웅바이오, 10년새 매출·영업익 4배↑…쑥쑥 크는 완제약
- 9복지부, 편의점약 규제 완화 찬성…"20개 제한 유연하게"
- 10성분명처방 입법 논의 시작되자 의사단체 장외투쟁 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