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투톱체제 등 3가지 변화 'R&D 최적화' 목적
- 이석준
- 2019-12-04 12: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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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자로 이성열 개발본부장 신규 대표이사 선임
- JV 'C&C신약연구소' JW중외 전액 출자 자회사 결정
- 10월 영국 밀너 연구소와 제휴 'AI 사업 확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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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중외제약이 R&D 최적화에 나서고 있다. 투톱체제, 조인트벤처 독자경영, AI(인공지능) 사업 확대 등 변화를 통해서다.

전문성 강화, 책임 경영 등을 위한 투톱 체제 가동이다.
앞으로 신 대표는 영업·마케팅 부문, 이 대표는 개발 부문을 총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경희대 약대를 졸업하고 강원대에서 약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BD본부 및 개발본부 본부장을 역임했고 올해 부사장에 승진했다.
C&C신약연구소, 전액 출자 자회사 변경
JW중외제약은 지난달 27일 조인트벤처 C&C신약연구소를 JW중외제약 전액 출자 자회사로 두기로 결정했다.

향후 절차는 12월 31일까지 쥬가이제약이 C&C신약연구소에 대한 모든 지분을 JW중외제약에 매각하고 C&C신약연구소는 JW중외제약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 독립적인 관리를 통해 신약 연구를 지속하게 된다.
이번 결정은 C&C신약연구소가 아토피치료제(JW1601), 통풍치료제(URC102) 등 신약 후보물질 개발 역량을 고려할 때 독자 경영이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JW1601은 지난해 8월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에, URC102는 올 9월 중국 심시어파마슈티컬 그룹 계열사 난징심시어동유안파마슈티컬에 기술수출됐다. 계약규모는 JW1601와 URC102 각각 4500억원, 836억원 정도다.
회사 관계자는 "지분 변화는 있지만 JW중외제약과 쥬가이제약은 앞으로도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면서 C&C신약연구소에서 발굴한 신약후보물질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AI 사업 확대…영국 밀너 연구소 제휴

JW중외제약은 지난 10월 유럽 최대 바이오신약 클러스터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밀너(MILNER) 테라퓨틱스 연구소'와 제휴(afflicted)를 맺었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신약 개발 가속화를 위해서다.
밀너 연구소에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J&J 등 글로벌제약사는 물론 혁신연구자, 바이오벤처, 병원 등이 제휴를 맺고 있다. JW중외제약 입장에서는 AI 사업은 물론 잠재적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셈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국내 AI 기업 신테카바이오와 공동 연구 제휴를 맺었다. 밀너 연구소와의 제휴는 국내에 이어 해외에도 AI 사업 저변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밀너 연구소는 현재 항암제(Oncology), 중추신경계(CNS), 감염병질환 치료제 개발 등 19개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연구소에는 기업 54개소, 연구소 14개소, 2개의 벤처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에는 화이자, J&J, 아스트라제네카 등 유명제약사도 제휴를 맺고 컨소시엄 등을 구성해 연구에 나서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연구소 제휴를 바탕으로 향후 컨소시엄 합류까지 과정을 밟아 연구개발까지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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