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 이달 오픈…알짜약국 억대 프리미엄
- 정흥준
- 2019-12-06 11: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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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약국 자리 윤곽 드러나자 양도양수 제안 줄지어
- 신설 약국 2곳 계약 타진...권리금 조율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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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산 차병원 글로벌라이프센터가 이달말 가오픈 예정인 가운데, 주변 알짜약국에 억대 프리미엄을 얹은 제안이 오가고 있다.
지난 10월 차병원 관계자는 센터 내 약국 입점이 없음을 공식화했고, 이후 주변 상권은 약국 개설을 위한 움직임으로 들썩였다.
차병원과 3층에 입점하는 8개 진료과의 처방전을 흡수할 수 있는 위치에 약국 개설 시도가 여러 차례 이뤄진 것이다.

결국 지난 2016년부터 점포를 선점해왔던 J약국이 소위 1등약국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상황이 이렇자 해당 약국장에 손을 건네는 약사들도 나타났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기존 투자금에 1억원을 추가로 제공하고 약국을 인수하겠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병원에 더 가까운 점포 중에서는 임대로 나올 가능성이 적다보니, 약사들은 비교적 거리가 조금 더 있는 1층 점포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따라서 곧 2개의 약국이 추가로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약사들은 약 300만원 미만의 합리적 임대료로 계약을 타진하고 있으며, 권리금 조율 등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일부 건물은 대기업 소유라 약국 임대에 전혀 생각이 없는 상황이다. 또 일부에서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임대료를 제시하면서 계약이 되지 않았다. 병원이 문을 열면 기존 상가도 충분히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아무래도 1등약국 위치는 어느정도 윤곽이 나왔다. 3, 4번째 약국 자리를 놓고 현재 계약이 추진중에 있다"면서 "권리금이 조금 높게 책정돼서 이를 조율하는 단계에 있다. 약사들도 뚜껑을 열어봐야 처방전 규모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머뭇거리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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