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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비례대표 김순례-분당을, 김승희-양천갑 출사표

  • 이정환
  • 2019-12-10 06:18:46
  • 복지위 소속 비례대표 의원 6인, 내년 총선 채비
  • 정춘숙-용인병, 윤종필-분당갑 출마
  • 최도자-여수갑, 윤소하-목포서 지역구 도전

국회 복지위 소속 비례대표 의원 7인. 민주당 정춘숙, 한국당 김순례·김승희·윤종필, 미래당 최도자, 정의당 윤소하, 대안신당 장정숙 의원(왼쪽부터)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제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비례대표 초선 의원들의 내년 총선을 대비한 행보가 분주하다.

이 중 약사 또는 약사회 출신 복지위 소속 의원은 한국당 김순례 의원과 김승희 의원이 출마지를 정했다.

총 21명의 복지위원(김현미 국토부장관 제외) 중 비례대표는 7명인데, 창당 준비중인 대안신당(가칭) 소속 장정숙 의원 외 6명의 의원이 총선 출마지를 결정한 상태다.

9일 국회 복지위 동향을 살핀 결과 아직 당내 공천이 진행되지 않았는데도 대다수 비례대표가 지역구 방문 일정을 늘리며 인지도 올리기에 열심히다.

출마지를 정한 비례대표를 정당별로 구분하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56) 의원, 자유한국당 김순례(65)·김승희(66)·윤종필(67) 의원, 바른미래당 최도자(65) 의원, 정의당 윤소하(59) 의원이다.

미래당 소속이던 장정숙(68) 의원은 현재 창당준비가 한창인 대안신당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아직 출마지를 정하지 않았다.

민주당 원내대변인을 맡은 정춘숙 의원은 경기 용인병 수지 지역을 출마지로 정했다.

정 의원은 지난 7일 모교인 단국대 학생회관에서 저서 '경계를 넘어 길이 되다' 출판기념회를 여는 등 총선 채비에 한창이다.

저서 부제는 '다정다감 춘숙씨의 수지 도전기'로 지역구 존재감 어필을 확고히하는 모습이다.

특히 경쟁이 예상되는 지역구 상대의원은 4선의 한국당 한선교 의원이다. 민주당 험지로 평가되는 만큼 정 의원의 재선 도전 결과에 시선이 모인다.

한국당 최고위원인 김순례 의원은 경기 성남 분당을 출마를 예고했다.

성남은 약사 출신 김 의원이 오랜기간 약국을 운영하며 15대와 16대 성남시약사회장을 역임하고 성남시의원으로 정치적 첫 발을 내딛은 지역이다. 현재 해당 지역구 의원은 민주당 초선 김병욱 의원이다.

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서울 양천갑 출마를 결정했다. 약사 출신이자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지낸 김 의원은 현재 한국당 양천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 초선 황희 의원이 김 의원 출마지 현역 의원이다.

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경기 성남 분당갑 출마가 유력하다. 국군간호사관학교 17기 준장 출신인 윤 의원은 한국당 성남 분당갑 당협위원장이다.

윤 의원이 공천 후 출마가 확정되면 21대 총선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김병관 의원과 맞붙게 된다.

미래당 수석대변인이자 복지위 간사를 맡은 최도자 의원은 전남 여수갑에 도전장을 냈다.

보육인·간호조무사 출신 첫 국회의원이자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출신 최 의원은 매주 금요일 여수로 내려가 크고 작은 지역 현안을 챙기고 일요일 밤에 국회로 향하는 일정을 소화중이다.

해당 지역구 현역의원은 무소속 이용주 의원이다. 특히 여수갑은 이 의원 재선 도전에 이어 민주당 주철현 지역위원장과 김유화 전 민주당 여성지방의원협의회 대표, 강화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행정권, 조계원 경기도정책수석 등이 출마 의사를 내비쳐 격전이 예상된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전남 목포가 출마지다. 현역 의원은 4선 경력의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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