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31개 약학대학 통합 6년제 전환 승인
- 김민건
- 2020-01-02 21: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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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37개 대학 중 편제 순증 10개교, 정원 조정 21개교 계획서 '통과'
- 미승인 사립 3개교·국립 3개교는 향후 보완, 전 학교 전환 가능성 열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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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약학계와 약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는 전국 약학대학의 학제 전환 계획서를 검토해 승인·보완 조치 결과를 통보했다.
검토안에 따르면 4대 교육요건 충족 계획서를 낸 서울대와 연세대 등 10개교와 정원 조정 방식 계획을 낸 경희대, 동국대, 고려대 등 21개교의 통6년제 전환이 승인됐다. 이에 학제 개편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소재 약대 한 학장은 "교육부가 학제 전환을 허용하려는 긍정적인 분위기"라며 "편제정원 순증 10개교와 정원 조정 21개교는 3월 학차 개정과 대교협 승인 절차 진행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미전환 통보를 받은 약대는 6개교(사립대·국립대 각 3곳)로 오는 3월 30일까지 보완 조치를 받았다.
사립대 3곳은 서울(2개교)과 부산(1개교) 소재 약대다. 정원 조정 방안이 미흡한 것이 이유였다. 서울 소재 약대 등 타 지역 대비 입학정원 규모가 큰 학교는 정원 조정을 위한 내부 합의가 이번 전환 승인에서 중요했다.
교육부는 이들의 학제 전환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다. 오는 3월 말까지 구체적인 정원 조정 계획과 학칙 개정 시 전환을 받아들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해당 약대는 보완을 통해 전환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대 3개교 중 2개 약대는 전환계획서를 내지 않았고 1개 약대는 전환 요건 지표를 충족하지 못 했다. 미제출 국립대 중 1개교는 부산대로 대학 본부와의 협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 다른 1개교는 전환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교육부는 이들이 전환 계획을 내거나 보완 사항을 충족할 경우 별도 검토를 통해 조치할 예정이다. 이는 교육부가 계획에 따른 학칙 개정을 못 마칠 경우 전환 추진 불가라는 방침을 기재했음에도 기본적으로 모든 약대의 전환을 전제로 뒀다는 의미로 중요하다.
이에 약교협은 오는 2월 부산대 등을 찾아 국립대 전환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 약교협 관계자는 "교육부는 몇몇 약대만 남기지 않고 전체 전환을 하겠다는 기본 방향"이라며 "미승인 사립교와 국립대가 오는 3월까지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부 조치는 그동안 불확실성이 있던 약대 학제 개편에 가닥이 잡혔다는 의미가 있다"며 "보완이나 추가 전환 계획 제출의 가능성을 열어 모든 약대의 전환을 허용한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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