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대비 호흡기전담클리닉 500곳 지정·운영
- 김정주
- 2020-05-04 12:20:2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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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대본, 2차 사태 가능성에 1차 보건소 중심 시행...민간 500곳 추가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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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와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전국 500곳을 우선 지정 후 민간까지 확대해 대략 '500+500' 수준을 만들 목표도 세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늘(4일) 오전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의료기관과 의료인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환자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이용체계 개선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방안은 브리핑에 앞서 오전 7시50분에 가진 의병정(의사협회·병원협회·복지부) 간담회에서도 다뤘던 내용이기도 하다.
먼저, 정부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지정·운영해 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환자를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초기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확립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의사협회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마련하였으며, 민·관 협력의 상생 모델로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계와 정부는 코로나19 2차 유행 발생 가능성과 가을·겨울철 호흡기 환자 증가에 대비할 새로운 의료이용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앞으로 지자체에서 보건소·공공시설 등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의사가 참여하는 개방형 클리닉과, 감염 차단 시설 등을 갖춘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의료기관 클리닉의 두 가지 유형을 지정할 계획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통제관(보건복지부 차관)는 오늘(4일) 오전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간과 행정지원, 담당 호흡기 담당전문의 진료 등을 고려해 전국 약 500개 수준의 클리닉을 먼저 운영할 것"이라며 "이후 지역의사회와 (민간)의료기관 등 독립적 공간 있는 부대적 충족요건을 갖고 신청하면 추가로 500개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정·운영과 관련된 보다 상세한 계획과 지침은 의료계와 협의해 이달 초 중에 마련할 예정이다.
김 통제관은 "클리닉 수는 여러 고민이 있다. 그러나 앞으로 특히 가을과 겨울 호흡기 질환 발생과 감기환자 발생 수도 감안하고 인프라 등까지 염두해 시작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운영 모델과 구체적 확충 규모 등 진행상황은 의료계와 협의하고 현장과의 거리 등을 보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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