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성큼?…美 모더나 임상1상 전원 항체 형성
- 김진구
- 2020-05-19 09:33:46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시험 참가자 45명 전원에서 코로나19 항체 생성 확인”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18일(현지시간) 미국 주요언론에 따르면 모더나는 ‘mRNA01273’의 임상1상에서 시험 참가자 45명 전원으로부터 항체 형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모더나는 참가자를 15명씩 세 그룹으로 나눠, 후보물질을 25㎍·100㎍·250㎍씩 28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투여했다.
그 결과, 백신 투여 2주가 지난 시점에서 25㎍ 투여 그룹은 코로나19에 완치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100㎍·250㎍ 투여 그룹의 경우 코로나19 완치자보다 항체가 더 높은 수준으로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소 8명(25㎍ 4명, 100㎍ 4명)에게선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으로도 나타났다.
탈 잭스 모더나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잠정적인 1상 임상시험 결과는 초기단계긴 하지만 25㎍의 투여로도 긍정적인 면역반응을 끌어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앞서 지난 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mRNA-1273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1상의 성공적 마무리에 따라 모더나는 조만간 600명을 대상으로 임상2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mRNA-1273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RNA에 기초한 백신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변이가 잦다. mRNA-1273는 바이러스 단백질 RNA를 여러 개 넣는 방식으로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전통적인 방식에 비해 돌연변이에 수월하게 대응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개발·생산 주기가 짧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관련기사
-
국내외 코로나19 백신 개발 속도...조기출시 가능성
2020-05-11 06:10:45
-
'DNA백신' 코로나 예방약 부각…유효성 입증이 관건
2020-03-20 12:18:53
-
미국서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첫발…결과는 1년 후
2020-03-17 10:32:47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3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4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5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6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국회앞 1인 시위
- 7'2천억 조달·해외 진출 고삐'...카티스템, 얼마나 팔렸나
- 8모더나 RSV 예방백신, 식약처 신속심사 통해 허가
- 9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 10"신약 파이프라인 10배로"...정부, AI바이오 전략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