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 트레할로스 점안액 리딩...근거중심 마케팅
- 노병철
- 2020-05-22 06:20: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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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실적 18억원 기록...마켓 쉐어 60% 차지
- 보습력 뛰어나 안구건조·눈의 피로에 효과적
- 국제학술지 통해 다양한 임상 결과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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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할로스 성분은 수분을 포집하고 단백질과 결합해 안구 표면을 보습·보호 하는 역할을 하며 장시간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21일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점안액 전체 시장은 379억원 규모로 2017년 이후 연평균 4%대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트레할로스 성분 점안액 시장은 2019년 30억원 외형으로 이 시장이 본격화 된 2017년 이후 연평균 40%대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트레할로스 성분 점안액 시장 1위 품목은 광동제약 ‘아이톡점안액’이며, 지난해 실적은 18억원을 기록, 60%의 마켓쉐어를 차지하며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이톡은 2015년 국내 최초로 발매한 트레할로스 성분의 점안액으로 보습력이 뛰어나고, 바람, 연기, 공해, 먼지, 건조한 열, 에어컨, 항공여행 및 장시간 컴퓨터 사용으로 인한 눈의 건조(불쾌감, 찌르는듯한 통증, 자극)나 눈의 피로에 효능이 있다.
점안제로서 트레할로스의 효과에 대해서는 다양한 연구들이 있다.
국제 안과 학술지인 Experimental Eye Research에 실린 논문 ‘Trehalose protects against ocular surface disorder in experimental murine dry eye through suppression of apoptosis(트레할로스 세포소멸 억제 작용을 통한 실험용 쥐의 건조한 각막 손상 장해로부터의 보호 효과 확인)과 Wenzhou Medical College, 2009’에서는 트레할로스 성분 점안액의각막 보호효과를 확인했다.
안구건조증(dry eye)이 유도된 실험용 쥐에 트레할로스 성분의 점안액을 투여한 후 상태 변화를 관찰한 결과 PBS(인산 완충용액, 일종의 식염수)를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각막 상피세포 두께가 증가하고 각막 상피 파손세포 수가 감소했으며, 각막 세포의 소멸이 감소되는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생명공학·의약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바이오메메드 리서치 인터내셔널(BioMed Research International)에 실린 논문 ‘Trehalose-based eye drops preserve viability and functionality of cultured human corneal epithelial cells during desiccation(건조한 상황에서 트레할로스 기반 점안액의 배양된 인간의 각막 상피 세포의 생존력과 기능성 보존 효과), Aneta Hill-Bator and 3 others, 2014’에서도 트레할로스 성분 점안액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건조한 환경에서 인체각막상피세포를 안구건조증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7가지의 시판되는 약물과 함께 배양한 뒤 관찰한 결과, 트레할로스 성분 점안액이 다른 대조군들에 비해 건조한 환경에서의 세포사멸 방지와 세포막의 기능·세포증식활동 보존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교적 최근 점안제 성분으로 사용되기 시작한트레할로스는의약품 성분으로는 생소하지만 이미 화장품에 보습제 성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트레할로스의 보습력은 우리 생활 가까이서도 확인해볼 수 있다. 말린 표고버섯을 물에 담가놓으면 원래 형태에 가깝게 부풀어 오르는데, 이는 표고버섯이 함유하고 있는 트레할로스가 수분을 머금고 있어서다.
또 수분을 잃은 채로 몇 십 년 동안 죽은 모습으로 지내다 소량의 물을 만나면 푸른 잎과 함께 되살아나는 사막 식물인 부활초도 트레할로스를 가지고 있다. 이 식물은 물이 없으면 생존을 위해 트레할로스를 이용해 세포막을 보호하고 저장한 수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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