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예고 국전약품, 5년새 매출 88%↑·수익성 개선
- 이석준
- 2020-06-24 0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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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391억→지난해 734억, 영업이익률 8%대 안착
- 순차입금비율 100%, 부채비율 200% 수준…유동성 '부족'
- 스팩합병 상장시 자금 유입…재무제표 개선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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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전약품 매출액이 최근 5년새 88% 증가했다. 해당 기간 수익성(영업이익, 순이익) 역시 개선됐다.
단 일부 지표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국전약품의 지난해말 기준 순차입금비율과 부채비율은 각각 100%, 200% 정도다. 순차입금과 부채가 모두 자본을 넘어선다.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10억원 정도에 불과해 유동성 확보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전약품은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조콜린알포세레이트, 엠유씨, 은행잎엑스, 프레가발린 등이다.

국전약품은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대신밸런스 제6호 스팩과의 합병을 추진한다. 합병비율은 1대 203.81이며 10월 13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11월 15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 25일이다.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734억원이다. 5년 전인 2014년(391%)과 비교하면 88% 늘은 수치다. 해당 기간 꾸준히 외형이 늘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649억원)보다 13.1% 늘었다.
2017년 실적부터는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고 있다는 평가다.
영업이익률은 2017년 8.46%, 2018년 7.09%, 지난해 7.63%로 8%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그 전에는 2014년 4.09%, 2015년 3.67%, 2016년 3.51% 등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말 기준 국전약품의 차입금 및 사채는 197억원, 자본총계는 168억원이다. 반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9억원에 불과하다.
이에 순차입금비율은 112.5%다. 2017년말 199.8%보다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순차입금(차입금-현금자산)이 자본을 넘어서고 있다.
2019년말 부채비율은 200%에 육박한 197.7%다. 이 역시 2017년 330.5%보다 줄은 수치지만 업계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통상 부채비율은 200% 이하를 양호하다고 판단한다.
국전약품은 상장을 통한 외부 자금 유입으로 재무제표 개선을 노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도 "사업확장을 위한 투자자금 확보 및 장기자금 조달능력을 높이기 위해 스팩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팩합병 상장 도전
국전약품이 추진하는 스팩합병 상장은 주관사(증권사)가 신주 발행으로 세워놓은 기업인수목적회사(페이퍼컴퍼니)에 비상장기업을 합병해 상장시키는 방식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공모자금이 이미 모아진 상태의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신규상장처럼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이미 스팩이 보유중인 현금이 있어 공모자금 변동성이 없고 그만큼 공모가 산정에서의 변수가 줄어 상장 과정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스팩 자체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최초 모집일로부터 3년 내에 상대 회사를 찾아 합병을 마쳐야하며 합병등기를 끝내지 못하면 상장폐지까지 갈 수 있다.
스팩은 '바닥 있는 주식 투자'로 불린다. 주가 상승 가능성이 무한한 데 비해 손실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스팩은 공모가(2000원) 밑으로는 주가가 잘 떨어지지 않는 반면 우량 비상장사와 합병하면 주가가 오를 확률이 높다.
물론 손실 위험도 있다. 성장성이 뚜렷하지 않은 비우량 회사와 합병하는 경우다. 투자자가 합병 대상 회사의 재무상태, 사업내용 등이 부실하다고 판단하면 합병 전에 장내매도나 매수청구 등을 통해 보유 주식을 처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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