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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에 300병상 '국립소방병원' 들어선다

  • 강신국
  • 2020-09-18 11:52:05
  • 충북도, 서울대병원·소방청과 업무협약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충북혁신도시에 300병상 종합병원급 규모의 국립소방병원이 들어선다.

충청북도는 17일 소방청, 서울대병원, 음성군, 진천군과 함께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될 국립소방병원 건립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국립소방병원은 총 사업예산 1400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지하 2층, 연면적 3만 2814㎡ 규모의 종합병원급(300병상, 21개 진료과목)으로 건립된다.

현재 기본설계에 착수했고 내년 실시설계 후 착공해 2024년 개원을 목표로 한다. 향후 병원 주변으로 힐링공원, 재활치료 등을 위한 수영장, 직장어린이집, 소방가족치유힐링센터 등 인프라 구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재난현장에서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의 전문적인 치료는 물론 중부 4군(음성, 진천, 증평, 괴산) 주민들을 위한 일반진료 및 공공의료를 수행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위험한 현장에서 가정 먼저, 많이 고생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전문병원이 없어 치료에 다소 미흡했는데 국립소방병원이 생기게 돼 다행"이라며 "국내 최고의 서울대병원이 도움을 줘 든든하다. 의료 현실이 열악한 충북에 한 줄기 빛과 같은 국립소방병원이 계획대로 잘 건립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국립소방병원이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 및 중부권 의료사각해소,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도 "국립소방병원 건립은 전국 소방공무원과 중부권 의료시스템 발전에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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