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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J&J, 코로나백신 임상3상 일시중단...'원인미상 부작용'

  • 김진구
  • 2020-10-13 15:02:54
  • "임상 참여자에게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작용 의심"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존슨앤드존슨이 글로벌 임상3상을 일시 중단했다. 임상시험 참여자로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작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은 이날 임상3상을 일시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을 중단하고, 데이터·안전모니터링위원회(DSMB)를 소집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임상시험 참가자로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 발생해 연구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어떤 부작용이 발생했는지, 이상반응이 발견된 참여자가 존슨앤드존슨의 백신과 위약 중 무엇을 접종했는지 여부는 전해지지 않는다.

존슨앤드존슨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임상시험의 일시 중단은 임상시험의 보류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달 말 글로벌 임상3상에 착수한 바 있다. 'JNJ-78436735'란 이름의 후보물질로 진행되는 이 임상시험은 전 세계 6만명을 대상으로 한다.

당초 존슨앤드존슨은 임상3상 결과를 이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내년 중반께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승인을 신청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임상시험이 일시 중단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존슨앤드존슨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도 지난달 9일 임상3상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임상시험 참여자 중 한 명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후로 영국과 브라질에선 임상시험이 재개됐으나, 미국에선 여전히 임상시험이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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