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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특사경 "과거 문제약국 선정"...12개 수사팀 가동

  • 정흥준
  • 2020-10-21 11:45:20
  • 26~30일 현장점검...약국 등 360곳 추려
  • "약국-유효기한, 한약방-원산지 표기 등 주 타깃"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26일부터 일주일간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할 약국·한약국 등 360여곳의 명단을 확보했다.

과거 문제가 있던 곳들을 위주로 저격수사에 나선다는 입장인데, 불법행위 적발 시 수사 후 검찰송치까지 예고하고 있다.

21일 특사경은 약국과 한약국, 한약방과 동물약국 등 의약품 판매업체 360곳에 대한 집중수사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 특사경 단속 현장.
주요 단속사항은 ▲무자격자 조제 및 판매 ▲처방전 없이 전문약 판매 ▲사용기한 지난 약 판매 ▲의약품 용기 포장의 훼손과 변조행위 등으로 발표했다.

관내 약국만 약 5000여곳이 운영중인 것을 감안하면, 360여곳은 1% 미만이기 때문에 특정 기관에 대해 수사를 좁혀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특사경은 수사를 위해 12개팀이 가동되며, 각 팀별로 추려낸 30여곳씩을 모두 취합했다고 설명했다.

특사경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각 수사팀별로 약 30여곳씩을 수사하기로 했다. 과거에 문제가 있었던 곳 등을 팀별로 추렸다”면서 “수사를 하다보면 수사영역 안에 들어오는 곳들이 있다. 이곳들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특사경은 수사대상 중 약국에 대해서는 의약품 유효기한 관련 적발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한약방은 원산지 표기 등이 될 것으로 봤다.

이 관계자는 "약국에선 유효기한이 지난 의약품들이 많이 적발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약방은 원산지를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곳들이 적발될 수 있다”면서 “수사팀들이 이주 사전조사를 하고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현장 수사를 진행한다. 적발될 경우 수사 후 검찰 송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사경은 불법행위가 적발된 곳에 대해선 제조업체까지 원점 수사해 강도 높은 후속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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