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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몽골·싱가포르에도 깃발 '케이캡정' 25번째 해외진출

  • 김진구
  • 2020-11-23 10:21:42
  • 2015년 중국 기술수출 이후 중남미 17개국·아시아 등 판로 개척

케이캡정 제품사진.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이 몽골과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2015년 중국에 기술수출한 뒤로 25번째 해외진출이다.

HK이노엔은 23일 몽골·싱가포르 현지 제약사와 케이캡정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몽골에서는 현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1위 회사인 모노스 파마(Monos pharma)가 올해부터 10년 간 케이캡정을 독점 유통한다.

싱가포르에서는 의약품유통회사인 UITC가 출시 후 8년 간 독점 유통한다. 몽골에서는 내년에, 싱가포르에서는 2022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케이캡정은 2015년 중국 기술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중남미 17개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에 진출하며 해외 판로를 꾸준히 넓히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지난 6월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케이캡정은 지난 해 3월 국내에 출시된 새로운 계열(P-CAB)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기존 약물대비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빠르고, 지속성이 우수하며 식전·식후에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264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10월까지 577억원어치가 처방됐다. 올해부터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1위에 안착했다.

HK이노엔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등 4개의 적응증(사용범위)외에도 기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도 사용될 수 있도록 적응증 확대 임상을 진행 중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정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대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시아권·유럽권 해외 파트너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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