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 부인에 주식 30% 상속
- 천승현
- 2021-03-02 20: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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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계 6개월만에 주식 상속 완료
- 임종윤 사장 등 3남매에 각각 15%씩 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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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고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보유 주식의 30%를 부인에게 상속했다. 회사 임원으로 재직중인 3남매에게는 각각 15%씩 주식을 넘겼고 공익재단에 나머지 주식을 기부했다.

임 회장은 부인인 송영숙 회장에 보유 중인 한미사이언스 주식 중 30% 해당하는 698만9887주를 상속했다. 이날 한미사이언스 종가 기준으로 4271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송 회장은 2017년부터 한미약품 고문(CSR 담당)을 맡았으며 임 회장의 타계 이후 한미약품그룹의 회장으로 추대됐다. 지난해 9월 한미사이언스 등기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임 회장의 3남매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에는 각각 한미사이언스 주식 354만5066주가 상속됐다. 임종윤 사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3.65%에서 8.92%로 상승했다. 임주현 사장은 3.55%에서 8.82%로, 임종훈 사장은 3.14%에서 8.41%로 각각 올랐다.
고 임 회장의 3남매가 상속받은 주식 수는 부인인 송 회장이 받은 주식의 절반 수준이다. 유족들간 협의된 유언장이 없을 경우 법정상속분은 배우자 1.5, 나머지 3자녀들은 1의 비율로 나눠 갖는다. 임 회장의 부인이 조금 더 많이 상속받는 셈이다.
임 회장은 가현문화재단에 329만7660주(4.90%)를 상속했고, 새롭게 설립하는 임성기 재단에 201만9600주(3.00%)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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