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비보존제약, 책임통감..."성분조절, 사실아냐"
- 노병철
- 2021-03-19 12: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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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 윤리위에서 이혁종·박홍진 대표 직접 소명
- 바이넥스, 기시법 사항과 달리 일부 공정 순서만 변경
- 비보존, 일부 품목에 대한 부형제 용량 과다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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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박홍진 비보존제약 대표는 18일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윤리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이번 사태에 대한 소명 절차를 밟았다.
청문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윤리위에서 이들 제약기업 대표이사들은 "언론보도와 달리 일부 혐의와 의혹은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대표는 청문회 시작 전, "K-바이오에 대한 정부와 국민적 기대·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헬스케어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킨 점은 송구하다. 사건의 진위 여부를 떠나 책임있는 자세로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바이넥스·비보존제약 사태의 핵심은 주성분 용량에 대한 임의제조변경 사실여부를 밝히는 것인데, 양측 모두 이를 극구 부인하고 있다.
바이넥스 측은 "언론에 보도된 주성분 용량 임의제조변경 의혹은 사실과 다르고, 기시법 사항과 달리 일부 공정 순서를 바꿔서 생산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관측된다.
비보존제약 역시 "문제가 되는 1개 품목에 대해 생산라인에서 이를 인지를 하고 식약처에 사전 신고 및 상담과정 중 사건이 일파만파 됐다"며 "일부 배지에서 부형제 용량이 과다 또는 과소 배합된 것으로 파악된다. 주성분 용량 변경은 없었다"는 설명을 펼친 것으로 파악된다.
양측 기업 대표들의 소명에 대해 윤리위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충분히 납득·증명 가능한 자료 제출을 요구, 확인절차를 거쳐 수일 내 처분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윤리위는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오흥주 동국제약 사장(부위원장)·이원범 환인제약 사장(위원) 등 7인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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