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약품 '영업익·순익' 신기록…오너 3세 경영 순항
- 이석준
- 2021-07-02 06:20: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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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익 181억, 전년비 61% 증가…이익률 14.15%
- 순익 167억 달성 '첫 100억' 돌파…벤처 투자 성과 도출
- 지난해 4월 김태훈 대표 가업 승계…첫해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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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아주약품(3월 결산, 비상장사)이 영업이익, 순이익 신기록을 세웠다.
아주약품은 지난해 4월부터 김태훈 대표(39) 오너 3세 경영에 돌입했다. 김 대표는 사령탑을 맡은 첫해 호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아주약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전년(112억원) 대비 61.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63억→167억원)도 165.08% 늘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4.15%, 13.05%다. 실적은 2020년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집계다.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신기록이다. 기존 최대 규모인 2017년 영업이익(138억원), 순이익(84억원) 규모를 뛰어넘었다.
영업이익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10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겼다.
외형은 소폭 축소됐다. 지난해 1279억원으로 전년(1336억원) 대비 4.27% 줄었다.
다만 범위를 넓히면 외형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매출액은 2014년 784억원에서 2016년 1027억원으로 창립 첫 1000억원을 돌파했고 2019년에는 1336억원을 기록했다. 2014년과 2020년을 비교하면 63.14% 늘은 수치다.
김태훈 대표 시대 개막…잇단 바이오벤처 투자
김태훈 대표는 지난해 4월 대표 자리에 오르고 첫해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김중길 전 대표는 창업주 김광남 회장 별세 후 35년 이상 아주약품을 이끌어오다 아들에게 경영을 넘겼다.
김태훈 대표는 바이오벤처 투자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약품은 비상장사로는 드물게 콤비타(취득원가 14억원), 휴마시스(6억원), 아티아파마티칼(2억원), 피에이치파마(20억원), 엔트리아바이오(20억원), 엔솔바이오(11억원), 오토텔릭바이오(5억원) 등 7개 벤처에 투자를 진행한 상태다.
김태훈 대표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7개사의 장부가액은 118억원으로 취득원가(78억원)보다 40억원 높은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김태훈 대표가 사령탑에 오른 첫해 호실적을 냈다. 본업에 바이오벤처 투자 성과도 내며 사업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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