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의원에 추석 잊은 약국...파트약사 시간당 3~4만원
- 정흥준
- 2021-09-13 17:55:2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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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시 소아과·연합의원 등 연중무휴...약국도 운영 불가피
- 근무약사 휴무에 약국장 혼자 나와...파트약사 고용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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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약사를 고용하기 위해서는 시간당 3~4만원의 급여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도 만만치 않다. 이에 약국장들은 고향 방문을 포기하고 약국을 지키기로 했다.
연합의원, 365연중무휴 의원 등은 신도시 경쟁 과열에 따라 수년 전부터 유행처럼 늘어나기 시작했다.
복수의 의사들은 요일별로 근무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덜 하지만, 약국의 경우 규모에 따라서는 약국장이 대다수의 운영을 책임지는 것이 상당수다.
동탄 신도시 A약국장은 "외곽이다보니 시간당 3만원으로도 약사 구하기가 쉽지 않다. 3만 5000원~4만원까지도 줘야 약사를 고용할 수 있다"면서 "소아과가 365라 쉬는 날 없이 문을 열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근무약사들은 쉬고 내가 나가기로 해서 바쁘게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A약국장은 "추석 당일에는 약국을 찾는 사람이 적지만, 전후로는 문을 닫는 약국들이 꽤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사람들이 몰리고 일반약 매출도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동탄 B약국도 연휴에도 의원이 문을 열기 때문에 약국도 운영을 하기로 했다. B약국장은 "오전에만 잠시 봐주는 약사가 나오고 오후부터는 내가 나와서 운영을 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신도시 외에 약국들은 상당수 추석 연휴 충전을 위해 문을 닫거나, 추석 다음날인 22일에만 오픈을 하기로 했다.
인천 C약사는 "요새는 예전과 달리 의원들도 웬만하면 운영을 안 한다. 병원도 문을 닫고, 인건비도 안 나오기 때문에 우리 약국도 문을 닫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C약사는 "일부 소아과 중에 연중무휴로 하는 곳들이 있는데 그중 일부 약국들은 파트약사를 고용하는 곳도 있다. 시간당 급여는 지역별로 편차가 있긴 하지만 최소한 시간당 3만원은 준다"고 했다.
경기 D약사는 "추석 당일까지는 약국 문을 닫고 연휴 마지막날에는 아무래도 환자들이 있을 거 같아서 그 날만 문을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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