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코로나 백신, 3상서 74% 효과…FDA 허가 주목
- 정새임
- 2021-10-01 17:43:1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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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3만2000명 대상 3상 최종 결과 공개
- 고령층에서 특히 높은 효과…중증 진행 예방 효과도 높아
-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발생 위험 높이는 징후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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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미국 로체스터대학교 의과대학, 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 등 공동 연구팀은 미국과 칠레, 페루에서 성인 3만24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AZD1222' 3상 결과를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게재했다.
참가자 중 2만1635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나머지 1만816명은 위약을 맞고 효과를 관찰했다. 1차 유효성 평가 지표인 2차 접종 15일 이후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수를 분석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효과는 7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자 발표한 중간분석 결과인 79%보다는 다소 낮아진 수치이지만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중간분석 결과(80%)보다 더 높은 83.5%의 효능을 나타냈다. 한개 이상의 동반질환을 지닌 사람들에서도 75% 효과를 보였다.
또 위약을 접종한 그룹에서는 8건의 중증으로 진행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반면, 백신을 접종한 그룹에서는 해당 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중증으로의 진행 예방 효과가 100%로 나타났다.
이같은 백신 효과는 인구통계학적 하위그룹에 걸쳐 높고 일관성있게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총 1만1972명이 백신이나 위약 접종 후 28일간 2만3538건의 이상반응을 보고했으며,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전신통증, 두통, 주사부위 통증, 피로감 등이었다.
백신 접종 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만2000명 이상의 참가자로 구성된 다양한 성인 인구에서 효과를 보였으며, 백신 접종자 중에는 위약을 받은 사람보다 심각한 증세의 코로나19 증세가 없었고, 코로나19로 인한 응급실 방문, 입원과 ICU 입원이 훨씬 적었다"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에서도 높은 효과를 보여줘 영국의 리얼월드데이터 결과와 일치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연구 결과를 근거로 연말 미국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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