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메디컬존 10월말 입찰...의원+약국 공고
- 정흥준
- 2021-10-07 11: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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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삼역·종로3가역 조성..."추가 조성 역 제반사항 검토중"
- 지하철약국 가파른 증가세...8~9월에만 4개 약국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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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가 가장 먼저 조성을 추진하는 곳은 역삼역과 종로3가역이다. 두 곳 모두 이미 약국이 운영중이지만, 공사 측은 메디컬존 조성을 위해 의원과 약국을 모두 입찰을 진행한다.
기존 약국에 의원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의원과 약국을 함께 입찰해 새롭게 메디컬존을 조성한다는 것이 사업 방향성이다. 결국 두 역사 내에는 복수의 약국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10월 말에서 11월초까지는 입찰 공고를 내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 역삼역과 종로3가역 메디컬존 입찰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또한 의원과 약국이 한 번에 공고될 것이다. 기존 약국 외에 새롭게 입점하는 약국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원이 입점하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공실이 있어야 한다는 점, 이외에도 급배수가 가능해야 한다는 점, 주변 상권 분석 등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다. 공사 측은 이를 기준으로 추가 메디컬존 선정 역을 검토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메디컬존은 지하철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사업이다. 다만 공간이 필요하고, 급배수, 운영가능 요건 등의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메디컬존 추가 운영에 대해서는 역들의 제반사항들을 검토중이다"라고 밝혔다.
계획사업으로서의 메디컬존 외에도 지하철 역사 내 의원 입점은 강남구청역을 시작으로 향후 이어질 전망이다.
의원+약국 모델이 늘어나면서 지하철약국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지난 8~9월에만 신도림역, 경찰병원역, 미아사거리역, 잠실역 등 4곳에 신규 약국 계약이 이뤄졌다.
이로써 현재 1~8호선까지 총 28곳의 약국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월 평균 약 2곳씩의 약국이 늘어나는 중이다. 규모는 6평 소형 약국부터 31평 약국까지 다양하다. 또 자치구별로는 강남구 8곳, 송파구 5곳 등으로 약국 개설이 크게 증가했다.
의원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강남구청역, 잠실환승센터 등 3곳에서 운영중이다. 역삼역과 종로3가역에 메디컬존이 들어설 경우 5곳으로 늘어난다.
최근 강남구청역에 오픈한 100평 규모 의원의 경우 365연중무휴 운영을 내걸고 있으며, 진료과목으론 가정의학과와 이비인후과, 내과와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환자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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