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코로나 재택치료…약국 처방전 전송 '속속'
- 김지은
- 2021-10-21 14:15:2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지역 보건소, 관내 1~2곳 약국 지정…약국, 유선으로 복약지도
- 보건소, 약 직접 전달 방식…일부 보건소, 환자에 퀵 배송도
- 연중무휴·심야약국 등 대상에…약값 보건소에 일괄 청구 방식
- AD
- 매출을 부르는 약국공간 컨설팅 휴베이스 디테일이 궁금하다면?
- 휴베이스 모델약국 투어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의 전환에 따른 지역별 코로나 확진자 재택치료가 확산되는 가운데 일선 약국들로 관련 처방전이 속속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인천 등에서 적용 중인 ‘코로나 재택치료’는 위드코로나 전환에 맞춰 무증상, 경증 이하 환자에 한해 재택치료를 진행하는 제도다. 대상은 당사자가 동의한 경우로 제한되며, 원칙적으로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다.
진료는 각 지자체와 협약을 맺은 전담 병원에서 맡게 되며, 해당 병원에서는 이들 환자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비롯해 이상징후 발생 시 비대면 진료 등을 진행한다.
더불어 이들 병원은 해당 환자에게 코로나 이외 질환으로 인한 진료와 처방도 담당하게 되는데, 이때 발생한 처방 조제의 전 과정은 각구 보건소에서 지정한 약국이 담당한다.

지자체에서 지정한 병원에서 재택치료 중인 환자를 비대면으로 진료한 후 보건소가 지정한 약국에 팩스로 처방전을 전달하면 약국에서는 조제 후 병원이 전달한 환자 번호로 전화를 걸어 복약지도를 하는 방식이다.
조제한 약에 대한 전달 방식은 지역 별로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달 방식은 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편리한 방식을 취사 선택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보건소 직원이 약국에서 직접 수령해 환자에게 전달하거나, 퀵 배송 등을 이용하는 곳도 있다.
지정 약국은 연중무휴이거나 심야약국 등이 주 대상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약사는 “최근에 보건소로부터 코로나 재택치료 관련 의약품 조제를 전담해줄 수 있겠냐는 연락을 받고 승락했다”면서 “어제 처음으로 처방전이 접수됐는데 병원에서 팩스로 처방전을 전달 받아 유선 복약지도 후 보건소에 연락을 하니 퀵 배송을 보냈더라. 퀵을 통해 약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또 “관련 약값이나 본인부담금 등은 추후에 보건소로 일괄 청구하는 방식으로 전달받았다”면서 “보건소에서 우리 약국을 지정해준 데 대해 지자체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뿌듯함도 있다”고 했다.
경기도의 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인근 약국으로 지정을 했다. 이들은 재택치료가 시작할 때 지정된 약국이다"라며 "보건소 직원이 찾아가서 조제약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거리상 가까운 약국을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병원들도 코로나 재택치료 준비...조제약 전달 방법은?
2021-10-20 12:09:11
-
코로나 재택치료, 처방 전송→약국→보건소→약 전달
2021-10-18 12:07:46
-
'위드코로나' 비대면 진료 향방은?…유지 가능성에 무게
2021-10-14 12:08:16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5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8[2025 10대뉴스] ①약가제도 대수술…제약업계 후폭풍
- 9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 10[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