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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구매 늘었지만…3명 중 1명은 "적정 복용량 몰라"

  • 한국존슨앤드존슨, 2049 소비자 1000명 대상 설문 결과 발표
  • 코로나19로 90% 6개월 내 해열제 구매…복약 지도 필요성↑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코로나19로 소비자 10명 중 9명이 최근 6개월 내 해열진통제 구입 경험이 있지만, 3명 중 1명은 여전히 적정 복용 용량을 모르고 있어 적절한 복약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18일 국내 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를 통해 국내 2049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구매 현황 조사'를 실시한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 재택치료로 인해 해열진통제를 포함한 가정상비약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가 이에 대한 올바른 사용법 및 정보를 인식하고 있는지, 구매빈도, 구매목적,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기획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49 소비자 10명 중 9명(90.5%)은 최근 6개월 내 해열진통제(종합감기약 등 상비약 포함) 구매 경험이 있었다. 이들 중 과반 이상(57.6%)은 재택 치료가 본격화된 올해 해열진통제 구매 빈도가 이전보다 증가했다고 느꼈다. '가장 최근 구매한 해열진통제(종합감기약 등 상비약 포함)는 누구를 위한 구매인가'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인 50.3%가 '온 가족'을 위해 구입했다고 답했다.

자료: 한국존슨앤드존슨
반면 '평소 복용하는 해열진통제의 적정 복용 용량을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31.7%가 모르고 있다고 응답했다.

젊은 층일수록 특정 브랜드를 지정해 구매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10명 중 6명(61.9%)은 평소 구매하는 해열진통제 브랜드가 오리지널 의약품인지 제네릭 의약품인지 잘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응답자의 78.7%가 해열진통제 구매 시 '효과'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답했으며, 안전성(49.2%), 브랜드(33.5%), 구매용이성(20.7%), 가격(16.5%)을 고려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알고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 해열진통제가 무엇인지' 설문한 결과, 89.8%가 '타이레놀'을 선택했다.

한편, 최근 6개월 내 해열진통제 구매 경험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오리지널리티 여부를 안다면 오리지널 의약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설문한 결과, '의향이 있다'고 선택한 응답자는 58.6%로 과반 이상이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복수 응답)로는 '오래 판매된 만큼 축적된 안전성 데이터(72.7%)'와 '원조 제품이 주는 신뢰감(70.4%)'이 가장 많았다. 특히, 이들 중 78.9%가 일반식품 및 공산품보다 의약품 구매 시 오리지널 여부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오리지널 의약품 구매 의향은 특히 온 가족을 위해 해열진통제(종합감기약 등 상비약 포함)를 구입했다고 응답한 2049 소비자들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존슨앤드존슨 관계자는 "종합감기약 등 상비약을 포함한 해열진통제는 2049 소비자의 90.5%가 6개월 내 구매 경험이 있다고 답할 만큼 가정 내 필수품이 됐다"며 "해열진통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적절한 복용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아직도 3명 중 1명은 적정 복용용량을 모른다고 응답해 복약지도 등 소비자 정보 제공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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