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팜텍, 바이오벤처 '멜라니스' 83억 인수
- 이석준
- 2022-05-19 11: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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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질환군(간질환, 치주염) 타겟 비침습적 신개념 조영제 및 신약 개발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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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팜텍은 올 3월 '넥스트BT'에서 '더 나은 삶(Better Life)'이란 의미의 '비엘팜텍(BL Pharmtech)'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비엘팜텍은 사명 변경 후 첫 행보로 '멜라니스' 인수를 통해 건기식에서 신약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멜라니스'는 미국 컬럼비아 의과대학 정교수로 재직중인 김태완 교수와 MIT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받은 서울대학교 화학과 교수 출신 이진규 박사가 2016년 공동 창업한 영상 바이오마커 개발 바이오벤처다.
신개념 유기화합물 '인공멜라닌'을 이용해 만성질환군(간질환, 치주염)을 타겟하는 새로운 조영제 신약을 개발중에 있다.
파이프라인 중 'ML-101'은 만성 간질환의 비침습적 영상 바이오마커(MRI조영제)로 간 섬유화의 진행 및 개선 정도 등을 정밀하게 조영할 수 있다.
기존 영상진단 방법 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초음파 진단은 정량적 병변 확인이 어려우며 침습적 검사법인 생검 조직검사(biopsy)에 의한 방법은 침습에 따른 부작용 위험이 크다. 'ML-101'은 이런 의학적 미충족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멜라니스는 치주 질환을 조기에 영상 진단할 수 있는 화합물도 국내 치의학분야 진단기업 '아이오바이오'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신개념 유기화합물을 이용해 만성치주염 초기 단계부터 정량적 영상분석이 가능해 병변 진행 및 치료효과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멜라니스는 만성질환 관련 치료신약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유수의 VC 및 국내 조영제 1위 기업 동국제약 계열 '동국생명과학' 등으로부터 15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천수 비엘그룹 사장은 "비엘팜텍은 멜라니스 최대주주 등극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의 건기식으로 창출하는 이익을 혁신신약 개발에 재투자해 회사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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