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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공급중단 효과? Tdap백신 아다셀, 종병 추가 랜딩

  •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 100곳 이상 약사위원회 통과
  • 사노피, 디프테리아+파상풍 백신에 백일해 예방 성분 추가
  • GSK 백신 등록문서 오류 발견되며 백신 공급 일시 중단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사노피파스퇴르의 신규 Tdap백신 '아다셀'이 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11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용 Tdap백신(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이 서울대병원, 고대구로병원, 강북삼성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을 비롯, 전국 100여개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GSK의 '부스트릭스'의 공급이 지난해 중단되면서 최근 추가 랜딩이 빠르게 이뤄진 모습이다.

아다셀은 디프테리아와 파상풍을 예방하는 기존의 Td백신에 5가지 백일해 예방 성분을 추가해 백일해에 대한 부스터 백신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청소년 및 성인은 마지막 Td백신 접종 후 5년 뒤에 DTap백신 재접종이 권장되는데, 아다셀은 마지막 Td백신 접종 후 2년 뒤에 접종하더라도 국소 부작용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DTap백신 기본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4~6세까지 5차례 진행하고, 이후 11~12세부터 매 10년에 한 번 씩 Td백신을 접종하도록 권고되고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은 선진국에서 2000년대부터 백일해 발병 건수가 늘어나 추가 접종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CDC 자료에 따르면 특히 신생아에서 발생하는 백일해의 75%가 부모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GSK는 지난해 연말 ▲로타릭스(로타바이러스 백신) ▲서바릭스(자궁경부암 백신) ▲신플로릭스(폐렴구균 백신) ▲멘비오(수막구균 백신) ▲하브릭스(A형 간염 백신) ▲프리오릭스(MMR 백신) ▲부스트릭스(Tdap 백신) ▲인판릭스-IPV, IPV/Hib(DTaP 백신) 등 백신의 공급 중단 소식을 알렸다.

백신 등록 내역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문서 상 오류가 발견된 것이 중단의 배경이다. 국제공통기술문서(CTD)에 오류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GSK는 품질 문제가 아닌 서류 상 오류인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완 서류를 제출해 출하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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