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코로나 치료제 임상3상 자진 중단"
- 김진구
- 2022-07-01 16: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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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발생률 감소·백신접종 확대로 임상 진행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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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코로나 발생률 감소와 대다수의 백신 접종으로 중증환자로의 이행률 감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며 “전문가 의견과 종합적 상황을 고려해 임상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종근당은 지난 2020년 6월 나파벨탄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으며 본격적으로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나선 바 있다. 이미 급성췌장염 치료제로 허가받은 나파벨탄이 코로나 치료제로서 가능성이 있는지 살피기 위한 약물재창출 방식의 임상이었다.
이어 지난해 4월엔 전 세계 6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임상3상에 나섰다. 다만 1년여 만인 올해 4월엔 임상 변경 신청을 통해 글로벌 임상이 아닌 국내 임상으로 전환한 바 있다.
종근당을 포함해 최근 코로나 치료제 개발 업체들의 임상 중단 혹은 조기 종료 소식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지난달 28일 셀트리온이 흡입용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힌 데 이어, 1일 오전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임상 조기종료를 선언했다.
이번 주 들어서만 3곳이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힌 셈이다. 제약업계에선 향후 코로나 치료제 개발 중단 소식이 잇따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종근당이 이탈하면서 현재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코로나 치료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는 17곳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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