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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치료제 비줄타, 급여 이후 속속 종합병원 입성

  •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 약사위원회 통과
  • 지난 2월 급여 등재…임상 통해 안압 저하 입증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녹내장치료제 '비줄타'가 보험급여 등재 후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슈롬코리아의 점안액 비줄타(라타노프로스틴부노드)가 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의료기관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해 2월 국내 승인된 비줄타는 같은 해 8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올해 2월부터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 약은 녹내장의 위험요인인 안압을 낮춰 주는 점안액으로, 개방각 녹내장 또는 고안압 질환에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

안압을 낮추는 약물치료는 현재 효과를 가장 확실하게 입증받고 있는 녹내장 치료법이다.

비줄타는 독립적인 2개의 방수 유출 기전을 가지고 있고 유효성분인 라타노프로스트산(Latanoprost acid)과 산화질소로 빠르게 대사 되어 포도막-공막 경로를 활성화시키면서 섬유주를 이완시켜 방수의 배출을 유도해 안압을 낮춘다.

아울러 임상을 통해 기존 녹내장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는 Latanoprost 0.005% 대비 우수한 평균 안압 하강 효과를 보이며 Timolol 0.5%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평균 안압 하강 효능을 확인했다.

한편 비줄타 약가는 비급여 시 연간 약 11만원이었고, 급여 적용 이후 연간 환자 부담금은 30%인 약 3만원 수준으로 경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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