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 "AI 신약개발하고 싶은데...전문인력 태부족"
- 천승현
- 2022-07-16 06: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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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바이오협 AI신약개발지원센터 '설문조사'
- AI 도입·운영서 어려운 점은? 응답자 88%가 "숙련된 인력 부족"
- AI 신약 개발 시도하려는 분야는 ? 67%가 "합성 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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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인공지능(AI) 신약개발에서 합성의약품 분야에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AI 신약개발을 위해 전문인력 확충이 가장 시급하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최근 발간한 정책보고서 ‘KPBMA 브리프’에서 AI신약개발지원센터는 ‘AI신약개발의 현황과 과제’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센터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제약바이오기업 및 AI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제약바이오기업 46개사에서 62명, AI기업 17개사에서 18명이 참여했다.

‘단백질 디자인 및 바이오의약품’을 지목한 응답자가 11명(45.8%)으로 뒤를 이었다. 표적 단백질 분해와 항체-약물 접합체가 각각 9명, 8명으로 조사됐다.
설문 조사 결과 기업들은 대체적으로 AI 신약 분야의 전문인력 부족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정보학과 의약화학 인력을 채용하고 싶다는 응답 비율이 각각 50.8%, 27.1%로 나타났다. 화학정보학, 시뮬레이션 인력의 모집이 필요하다는 기업은 각각 23.7%로 조사됐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이 AI를 활용해 신약개발을 시도하고 싶어도 전문 인력 부족을 가장 장벽으로 체감한다는 의미다.
설문에 참여한 제약바이오기업 응답자 62명 중 AI 신약개발 자체 인력이 구축되지 않았다는 답변이 38명으로 61.3%에 달했다. AI 신약개발 인력이 있다고 답한 24명 중 부서 내 AI 인력 숫자에 대해 1명(37.5%)과 2명(12.5%)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AI 신약개발 인력이 4명 이상 있다는 응답자는 9명(37.5%)에 불과했다.


AI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해 응답자 17명 중 13명(76.5%)은 융합지식 인재 양성이라고 답했다. ‘데이터 개방 등 AI 인프라 구축’과 ‘AI 스타트업 지원’이 각각 9명으로 뒤를 이었다.
AI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융합형·현장형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센터는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전문가, 신약개발 및 인공지능 관련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제시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다“라면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중심의 실습 교육도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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