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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수기...재고 정리하고 환절기 약 미리 체크를

  • 강혜경
  • 2022-07-22 09:37:56
  • [약담소] 황태윤 휴베이스 전무 "비수기는 약국 정비에 적기"
  • "약 유효기간 파악... 구석구석 청소하고 철 지난 POP 교체를 "
  • "코로나 재확산 맞아 롱코비드 관리 등 미리 숙지해야"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약국들이 2022년도 제1기분 부가가치세 납부를 마쳤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 키트를 비롯해 상비약 등 약국에서 비처방 영역 매출이 꽤 많이 늘어났다고 들었는데요, 일년 중 가장 비수기인 8월이 찾아왔습니다.

물론 BA.5 변이 우세화로 인해 코로나가 재유행하면서 키트와 상비약 수요가 늘고는 있지만, 고전적인 비수기를 맞아 약국에서 미리 준비하면 좋을 만한 부분들에 대해 휴베이스 황태윤 전무를 통해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Q. 전무님, 코로나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최대 30만명이 확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던데 약국에서 자가검사키트와 상비약 수요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A. 황태윤 전무= 네 휴베이스 자회사인 케어인사이트 데이터로 보면 5월 첫 주에는 약국당 22.3개 정도 팔리다가 5월 셋째 주부터 줄어서 6월 셋째 주에는 약국당 10.6개 수준까지 줄었습니다. 7월 둘째 주에 다시 20여개, 7월 셋째 주 41.9개로 100% 급증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상비약 수요도 다시 비례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도 그때 그때 데이터를 토대로 추이를 지켜보며 수요를 가늠하고 있습니다.

Q. 올해 상비약 묶음 패키지로 상반기에 꽤 괜찮은 반응을 얻었어요. 아직 자가검사키트와 상비약 수요가 반짝 증가세를 보이고, 여름 휴가 시즌이 남아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카운터 위에 전진 배치할 만한 품목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A. 황태윤 전무= 네 흔히 나타나는 코로나 증상들과 관련된 약들을 패키지로 구성한 상비약 세트가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묶음 패키지인 상비약 세트와 개별 제품들을 지금처럼 판매하시고, 보다 세부적으로 세트를 구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주 증상인 인후통세트, 기침가래세트, 몸살세트, 그리고 코로나와 관계 없이 냉방병 관련 세트 정도가 어떨까 싶습니다.

Q. 통상 일 년 중 7월과 8월이 최대 비수기로 꼽힙니다. 손님이 없고 비교적 한산하다 보니 약국에 변화를 주고 싶은데 많은 비용이나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할 수 있는 게 어떤 게 있을까요?

A. 황태윤 전무= 네, 비수기에는 약국을 정비 해야겠지요. 일단 유효 기간과 재고 파악을 잘 하셔서 재고가 처지는 약과 기한이 임박한 약은 필히 반품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때 진열장에서 물건을 다 들어내고 진열장에 쌓인 먼지와 때들도 청소를 해주시면 한번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래되거나 철 지난 POP도 교체해 주시고, 가격 택 등도 변색된 게 없는지 체크한 뒤 교체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구석구석 먼지를 털고, 바닥도 닦고 간판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도구들도 다양하게 있다 보니 한 번씩 청소를 해주시면 약국이 정돈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돌아올 환절기와 동절기 제품을 미리 체크하고 주문 리스트를 작성하신다면 여름철 비수기를 효율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Q. 8월 23일이 절기 상 처서에 해당되더라고요. 한 차례 코로나가 재유행을 하고, 가을이 되면 면역이 특히 강조되는데 약국이 미리 공부하고, 준비해야 할 부분은 어떤 부분일까요?

A. 황태윤 전무= 면역과 건강관리에 관해서는 약사님들 마다 조금씩 선호하는 성분과 방식이 다릅니다. 개개 약사님이 선호하는 방식을 잘 정리를 해 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코로나 예방 및 치료, 후유증 관리에 관련된 부분을 잘 준비 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소비자가 문의를 할 때 적합한 답변을 줄 수 있고, 신뢰 관계가 형성되고 매출과도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무분별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약국의 적절한 조언과 솔루션 제안이 보다 국민들에게 신뢰 받는 약국, 듬직한 약사로서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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