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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가 너무 높았나..." 학동역 의원+약국 잇단 유찰

  • 정흥준
  • 2022-09-15 11:52:52
  • 메디컬존 역마다 온도차...역삼·합정 대비 관심 낮아
  • 높은 감정가·적은 유동인구 등 원인인 듯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학동역에 조성하는 메디컬존(의원+약국)이 두 번째 입찰 공고를 냈지만 희망자를 찾지 못해 유찰됐다.

앞서 메디컬존 입찰이 이뤄졌던 역삼·종로3가·합정·면목역은 복수 입찰자가 나타나 경쟁 끝에 최고가 낙찰이 결정된 바 있다.

학동역은 7호선 중엔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지만, 다른 메디컬존 조성역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적은 편이다. 따라서 9억141만원이라는 기초 감정가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차례나 유찰이 됐기 때문에 내부 검토 후 재입찰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동역 메디컬존은 의원 145㎡(44평), 약국 76㎡(23평)로 조성된다. 입찰 자격 조건은 의사 또는 약사여야 하며, 법인의 경우 대표자가 의사 또는 약사 면허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감정가인 기초금액 9억141만원을 월세로 환산하면 1523만원이다. 낙찰자가 운영을 하지 않을 경우 전대 계약을 통해 의약사를 구해야 한다.

메디컬존으로 의원과 약국이 지정 업종이기 때문에 직영 또는 전대 계약 시 다른 업종을 입점시킬 수 없다.

공사 측은 낙찰자가 선정되면 150일의 운영 준비 기간을 주며, 이 기간 동안에는 임대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의원과 약국은 모두 5년 계약이다. 기간 만료 후엔 갱신 청구로 5년을 추가해 최대 10년까지 운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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