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 자사전환 임상 마무리…수익성 개선 본격화
- 이석준
- 2022-10-01 06: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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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개 품목 생동성 시험 대부분 완료…올해 9개, 내년 16개 자사전환 발매
- 생동성 여파 급증했던 경상연구개발비 감소 예고
- 자사전환 품목 매출 2021년 352억→2024년 445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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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의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20년부터 진행된 자사전환 21개 품목 생동성 시험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다. 임상비용 축소와 자사전환 품목 매출 발생이 맞물리면서 수익성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올 반기보고서 기준 21품목 중 5품목 '허가완료' 14품목 '허가 진행중' 2품목 '생동성 시험 완료' 상황이다.
2020년부터 진행된 생동성 시험으로 알리코제약의 경상연구개발비는 2019년 18억원에서 2020년 31억원, 2021년 82억원으로 급증했다. 올 반기도 38억원이 집행됐다.
이에 영업이익은 2019년 125억원(영업이익률 10.8%), 2020년 106억원(8.5%), 2021년 48억원(3.4%)으로 줄었다.
현재는 해당 품목 대부분의 생동성 시험을 완료한 상태다. 2022년말까지 9개, 2023년 상반기까지 16개 제품 자사전환 발매가 예정됐다.
자사전환 제품 매출 규모는 매년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알리코제약의 자사전환 제품 매출은 2021년 352억원에서 2022년 380억원, 2023년 417억원, 2024년 445억원으로 추정된다.
센터 박선영 애널리스트는 "알리코제약은 하반기에 2020년부터 급증한 생동성 임상비용 축소 및 위수탁 품목 자사전환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알리코제약의 올 반기 영업이익은 60억원, 영업이익률은 7.4%로 턴어라운드 발판을 마련했다.
공장 케파 2배 증축…CMO 비지니스 확대
시설 R&D 이벤트도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올 2월 진천공장 증축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이를 통해 연구시설과 포장라인을 확대하고 대형 생산라인을 신설해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약 2배 확대할 예정이다.
또 매출의 약 40~45%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위수탁 품목을 자가생산으로 대체하고 특히 매출 규모가 큰 주요 품목들의 신규라인으로 이동, CMO 비즈니스 확대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편 1+3 공동생동 제한이란 제약사가 제네릭 의약품 및 자료제출의약품 출시를 허가 받을 때 생동성 시험 자료 또는 임상 자료와 동일한 자료를 이용해 허가 받을 수 있는 품목을 3개로 제한하는 약사법 개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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