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 첫 1500억 넘기나…상장 후 최대 실적 예고
- 이석준
- 2022-11-09 12: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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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누계 매출 1236억…전년비 22.5%↑
- 영업익, 순익도 2018년 코스닥 입성 후 최대치 도전
- CSO 사업 안착, 우먼케어 등 신규 특화사업, 생동 완료 등 3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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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이 창립 처음으로 연매출 15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 순이익도 상장 후 최대 실적에 도전한다. 알리코제약은 2018년 코스닥에 입성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 3분기 누계 영업이익 94억원, 순이익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57%, 92.50% 늘었다. 두 부문 신기록은 2019년이다. 당시 영업이익 125억원, 순이익 100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실적에 따라 두 부문 실적 경신도 노려볼 수 있다.
CSO, 특화비지니스, 생동전환 '3박자'
주요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알리코제약은 CSO(판매대행업체) 사업을 영위한다. 회사는 200여개의 CSO를 확보하며 영업망을 넓히고 있다. 거래처는 2018년 5036곳에서 올해는 8000곳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CSO 수수료 증가는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10년 이상 축적된 CSO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설명했다. 실제 알리코제약이 CSO에 주는 마케팅 수수료는 매년 늘고 있다. 올 3분기까지도 587억원을 집행했다. 지난해는 664억원이다.
CSO 경쟁력을 통한 호실적은 특화 비지니스 진출로 이어지며 신성장 동력을 만들었다.
알리코제약이 특화로 내세운 분야는 의료기기와 우먼케어다. ▲의료기기는 자체 R&D, 사업제휴, 투자(SI) ▲여성케어는 적용제품 확대, CSO 연계, R&D 강화를 통해 사업 확장을 노린다.
의료기기는 메디튤립, 리브스메드, 씨드모젠 외 다수 기술 우수기업에 100억원 이상 투자를 통해 공동 기술 개발 및 판매권을 확보했다.
우먼케어도 올 1월 여성 특화 브랜드 '위민업(WEMEAN UP)'을 런칭했다. 시장에 진출한 제품도 존재한다. 이너수 질 세정기, 피펠러 의료기기은 이미 유통이 이뤄지고 있다.
알리코제약의 호실적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수익성 부문은 2020년부터 진행된 자사전환 21개 품목 생동성 시험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2020년부터 진행된 생동성 시험으로 알리코제약의 경상연구개발비는 2019년 18억원에서 2020년 31억원, 2021년 82억원으로 급증했다. 올 반기도 55억원이 집행됐다. 이에 영업이익은 2019년 125억원(영업이익률 10.8%), 2020년 106억원(8.5%), 2021년 48억원(3.4%)으로 줄었다.
시장 관계자는 "알리코제약은 ▲제품경쟁력 강화 ▲다품목 소량생산 체계 구축 ▲CSO영업의 선점 및 제도 정착 핵심 경영 목표를 실천하며 상장 이후 매년 외형이 커지고 있다. 수익성도 생동성 시험 등에 선투자해 성장동력을 확보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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