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A-CLOSE 성과 공유…장기 항혈소판 치료 논의
- 황병우 기자
- 2026-10-12 17: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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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 Hot Line 발표·NEJM 게재…스텐트 시술 후 치료 근거 공유
- 단독요법 총임상사건 비열등성 확인…허혈·출혈 위험별 판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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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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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황병우 기자]삼진제약은 자사가 지원한 A-CLOSE 연구의 성과와 장기 항혈소판 치료의 임상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마곡 연구센터에서 열린 회의에는 연구 책임자인 김병극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와 명지병원·가천대길병원·세브란스병원 주요 연구진이 참석했다.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6) Hot Line 발표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 게재 성과를 공유하고,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 고허혈위험 환자의 치료전략을 논의했다.
A-CLOSE 연구는 약물용출 스텐트 삽입 후 약 12개월이 지난 고허혈위험 환자 32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클로피도그렐 단독요법군 1601명과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병용을 유지하는 연장 이중항혈소판요법(DAPT)군 1602명으로 무작위 배정해 24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회사에 따르면 1차 평가변수인 총임상사건 발생률은 단독요법군 5.0%, 연장 DAPT군 5.1%로, 연장 DAPT 대비 단독요법의 비열등성이 확인됐다. 총임상사건에는 사망·심근경색·스텐트 혈전증·뇌졸중·출혈이 포함됐다.
핵심 2차 평가변수에서는 허혈성 사건과 출혈이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허혈성 사건 발생률은 연장 DAPT군 1.6%, 단독요법군 3.7%로 연장 DAPT군에서 낮았다. 반면 출혈 발생률은 단독요법군 1.8%, 연장 DAPT군 4.1%로 단독요법군에서 낮았다. 두 지표의 군 간 차이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김병극 교수는 "A-CLOSE 연구는 스텐트 시술 1년 후 허혈 위험이 높은 환자의 장기 항혈소판 치료전략에 대한 직접 비교 근거를 제시했다"며 "국내 의료진이 임상 현장의 질문을 직접 검증할 수 있도록 삼진제약이 지원해 준 덕분에 의미 있는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고허혈위험 환자의 치료 강도를 일률적으로 낮추기보다 허혈·출혈 위험을 함께 평가해 치료전략을 결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병변·시술의 복잡성을 고려하고, 연구에 비교적 젊은 환자가 주로 포함됐다는 점도 실제 진료 적용 시 살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삼진제약이 지원한 국내 연구가 ESC Hot Line과 NEJM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PCI 이후 장기 항혈소판 치료는 허혈성 사건 예방과 출혈 위험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의 임상 현장에 필요한 근거 창출과 학술적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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