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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비EU5 유럽서 신규제품 입찰 수주 확대

  • 황병우 기자
  • 2026-10-01 09:17:0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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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토즈마 노르웨이 85%·핀란드 리테일 42% 점유
  • 네덜란드 토실리주맙 시장 58% 규모 공급 물량 확보
  • 옴리클로·오센벨트 북유럽 단독 공급…직판 시너지 확대
앱토즈마 제품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셀트리온은 앱토즈마와 옴리클로, 오센벨트 등 신규 제품군이 노르웨이와 네덜란드, 덴마크 등 유럽 주요 국가 입찰에서 잇따라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독일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EU5뿐 아니라 북유럽과 네덜란드에서도 신규 제품 공급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기존 바이오시밀러 직판망과 입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제품의 초기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는 노르웨이 국가입찰에 낙찰됐다.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은 프리필드시린지와 오토인젝터 제형을 올해 초부터 2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노르웨이 토실리주맙 시장에서 2028년 초까지 평균 약 85%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핀란드에서는 피하주사 제형을 중심으로 한 리테일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앱토즈마의 현지 점유율은 42%로 집계됐다.

정맥주사 제형에서는 핀란드 동부 지역 입찰을 수주하며 공급 범위를 넓혔다. 셀트리온은 SC와 IV 제형을 함께 활용해 현지 토실리주맙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네덜란드에서도 앱토즈마의 입찰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 7개 대학병원으로 구성된 의약품 구매조합 IZAAZ와 근골격계·류마티스 전문병원 SMK의 입찰을 수주해 지난 3월부터 공급을 시작했다.

올해 2분기에는 남동부 지역 의약품 구매조합 ICZON과 병원 의약품 공동구매 협의체 ZRIG 입찰도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합하면 현지 토실리주맙 시장의 약 58%에 해당하는 공급 물량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기존 램시마 제품군과 유플라이마를 판매하며 구축한 의료진·입찰기관 네트워크가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에 활용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제품군이 늘어날수록 같은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어 직판 효율도 높아지는 구조다.

다른 신규 제품의 북유럽 공급도 확대되고 있다.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와 알레르기성 천식 치료제 옴리클로는 덴마크 입찰에서 단독 공급권을 확보한 데 이어 최근 계약 연장에도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연말까지 덴마크 오말리주맙 시장에서 98%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질환 치료제 오센벨트는 노르웨이와 덴마크 국가입찰에서 단독 낙찰됐다. 이달부터 두 국가에서 제품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제품을 판매 중인 국가에서는 추가 입찰과 리테일 처방 확대를 추진하고, 출시를 앞둔 지역에서는 사전 시장 분석과 의료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초기 공급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백승두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장은 "북유럽 주요국에서 신규 제품군의 입찰 성과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단독 공급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입찰 성과를 실제 판매로 연결하는 한편 리테일 시장에서도 현장 중심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처방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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