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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프로메디우스, AI 골다공증 스크리닝 유통 맞손

  • 최다은 기자
  • 2026-08-27 09:20:18
  • 요약
  • 흉부 X-ray AI 분석으로 골다공증 위험군 선별…추가 검사 연계
  • 전국 의료기관 네트워크·의료영상 AI 기술 결합해 시장 확대 추진

[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대웅제약이 의료영상 인공지능(AI) 기업 프로메디우스와 손잡고 골다공증 조기 발견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프로메디우스와 흉부 X-ray 기반 AI 골다공증 위험 스크리닝 솔루션 '오스테오시그널(Osteo Signal)'의 국내 판매·유통 및 공동 판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대웅제약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와 배현진 프로메디우스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오스테오시그널의 국내 의료기관 보급 확대와 공동 마케팅에 협력한다. 대웅제약은 전국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프로메디우스는 의료영상 AI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의료현장 적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스테오시그널은 건강검진이나 일반 진료 과정에서 촬영한 흉부 X-ray 영상을 AI로 분석해 골다공증 위험도를 제시하는 스크리닝 솔루션이다. 별도의 추가 영상 촬영 없이 기존 흉부 X-ray 영상을 활용해 골다공증 위험군을 선별하고, 골밀도검사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한 환자를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양사는 건강검진센터와 병·의원 등 흉부 X-ray 촬영이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제품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골다공증은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질환'으로 불린다. 실제로 골다공증 위험이 있음에도 골밀도검사를 받지 않아 진단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검사와 치료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 사업을 넘어 AI 기반 조기 스크리닝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골다공증 위험군 발굴부터 정밀검사, 진단, 치료로 이어지는 환자 여정 전반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프로메디우스 역시 대웅제약의 영업·마케팅 역량과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오스테오시그널의 의료현장 보급을 확대하고, 실제 활용 사례와 레퍼런스를 축적해 의료영상 AI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최근 의료현장에서는 AI를 활용해 질환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환자를 정밀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연결하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오스테오시그널을 통해 골다공증 위험군을 선별하고 골밀도검사와 진단으로 연결하는 한편,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 등 회사의 치료 옵션을 활용해 조기 스크리닝부터 진단, 치료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리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현진 프로메디우스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적·임상적 기반에 대웅제약의 의료현장 실행력이 더해진 만큼 오스테오시그널의 의료현장 보급을 본격화하고 의료영상 AI의 임상적·사업적 활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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