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서울시 ‘혈당캐치9988’ 협력사업자 선정
- 최다은 기자
- 2026-08-26 09:15: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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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 전단계 서울시민 1000명 대상…9월 9일부터 참여 신청
- 연속혈당측정기·혈당관리 서비스 45% 이상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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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대웅제약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시민 혈당 관리 지원사업 '혈당캐치9988'의 협력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혈당 관리가 필요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생활습관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혈당캐치9988은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당뇨 전단계로 확인된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공복혈당 100~125mg/dL인 시민이 각 자치구 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서울시 공공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9988'과 연동하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해 일상생활에서 변화하는 혈당 수치와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식사와 운동 등 생활습관에 따라 혈당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파악하고 이를 건강관리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혈당 기반 대사건강관리 플랫폼 '웰다'도 함께 제공한다. 웰다는 연속혈당 데이터를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고 식사·활동 패턴을 점검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가이드와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혈당 측정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생활습관 변화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신청은 오는 9월 9일부터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자는 연속혈당측정기와 연계 혈당관리 앱 서비스를 정상가격 대비 4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연속혈당측정기와 웰다 이용 안내가 포함된 키트는 9월 29일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이후 10월 초부터 센서 착용과 프로그램 이용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세부 신청 자격과 선정 방법은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안내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보건소와 연계한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서울시는 보건소를 통해 사업 안내와 참여자 지원을 담당하고, 대웅제약은 보건소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기 사용 교육과 안내 자료, 상담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참여자는 보건소 방문이나 자가 부착 방식에 따라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에 필요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자신의 혈당을 단순히 측정하는 것을 넘어 혈당 변화와 생활습관의 관계를 직접 확인해 건강한 행동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대웅제약의 전문적인 교육·상담과 손목닥터9988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결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계적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연속혈당 데이터의 가치는 수치를 보여주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자신의 생활습관을 이해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길 때 커진다"며 "서울시 및 25개 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사업이 서울시민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24년 자료에 따르면 2021~2022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약 533만명, 당뇨병 전단계 인구는 약 1410만명으로 추산된다. 두 집단을 합하면 약 1943만명으로 30세 이상 성인의 56.6%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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