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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美 FDA 3상 앞둔 지방분해주사 도입

  • 최다은 기자
  • 2026-06-29 08:41:04
  • 요약
  • 라지엘과 한국 독점 개발·상업화 계약 체결
  • 전략적 투자 병행…글로벌 사업 확대도 기대

[데일리팜=최다은 기자] GC녹십자웰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 진입을 앞둔 차세대 지방분해주사 도입을 통해 비만·메디컬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선다.

GC녹십자웰빙은 바이오기업 라지엘테라퓨틱스(Raziel Therapeutics)와 차세대 국소 지방분해주사제의 국내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GC녹십자웰빙은 해당 후보물질의 한국 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회사는 비급여 의약품과 에스테틱 사업,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유통에 이어 지방분해주사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비만·에스테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지난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스타메사에서 계약 체결식을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와 정시영 연구개발본부장, 필립 샤이손 라지엘 이사회 의장, 알론 블루멘펠드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도입한 후보물질은 복부와 옆구리, 팔뚝 등 특정 부위의 지방 감소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국소 지방분해주사제다. 기존 지방분해주사제가 주로 턱밑 지방 개선에 활용된 것과 달리 적용 범위를 신체 여러 부위로 넓힌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경쟁 제품과 달리 단 한 차례 투여만으로 지방세포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

라지엘은 미국 임상 2상에서 턱밑과 옆구리 지방 감소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FDA와 임상 3상 설계를 마치고 연내 임상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허가를 위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계약과 함께 라지엘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단행했다. 단순 판권 확보를 넘어 글로벌 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투자 수익도 기대하고 있다.

최근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확산으로 체중 감량 이후 체형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바디 컨투어링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방분해주사 도입을 통해 비만치료제와 에스테틱을 연계한 사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바디 컨투어링 시장은 2025년 약 3조원에서 2034년 약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미국 FDA 임상 3상 일정에 맞춰 국내 임상과 허가 절차를 추진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바디 컨투어링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론 블루멘펠드 라지엘 CEO는 "한국은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국가 중 하나"라며 "GC녹십자웰빙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 진출은 물론 미국과 글로벌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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