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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린버크, 분기 처방액 100억 돌파…JAK 억제제 시장 독주

  • 김진구 기자
  • 2026-05-14 12:06:06
  • 1분기 린버크 처방실적 104억원…1년 새 32% 껑충
  • 올루미언트·젤잔즈 · 시빈코 주춤…지셀레카 본격 성장
  • 6·7번째 신약에 젤잔즈 제네릭 가세…시장 경쟁 가열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애브비의 야누스키나제(JAK) 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린버크(유파다시티닙)’가 분기 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독주 체제를 더욱 강화했다. 경쟁 제품인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 ‘젤잔즈(토파시티닙)’, ‘시빈코(아브로시티닙)’는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향후 JAK 억제제 시장은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화이자 ‘리트풀로(리틀레시티닙)’와 레오파마 ‘앤줍고크림(델고시티닙)’ 등 신제품이 가세한 데다, 작년 말 젤잔즈의 물질특허 만료로 제네릭까지 발매됐기 때문이다.

린버크, 적응증 확장 앞세워 JAK 억제제 시장서 독주체제 강화

1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린버크의 원외처방 실적은 104억원이다. 작년 1분기 78억원 대비 32% 증가했다. 린버크의 분기 처방실적이 1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린버크는 지난 2020년 6월 국내 허가를 받았다. JAK 억제제 가운데 젤잔즈와 올루미언트에 이어 세 번째로 발매됐지만,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했다. 2023년 4분기부터는 시장 1위로 올라섰다. 이후로는 경쟁 제품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면서 독주 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반면 린버크의 주요 경쟁 제품들은 대체로 부진한 모습이다. 시장 2위 제품인 올루미언트는 1분기 45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1분기 46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젤잔즈는 같은 기간 35억원에서 28억원으로 21% 감소했다. 작년 11월 제네릭의 급여 등재로 약가가 인하된 영향이다. 젤잔즈정 2개 용량은 30%, 젤잔즈XR서방정은 23% 각각 인하됐다. 화이자가 젤잔즈의 후발 의약품으로 발매한 ‘시빈코’는 16억원에서 15억원으로 줄었다.

5번째 JAK 억제제로 시장에 합류한 지셀레카는 본격적으로 처방실적을 늘리는 중이다. 올해 1분기엔 전년동기 대비 2.6배 증가한 18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린버크가 독주 체제를 강화하는 배경으로 적극적인 적응증 확대 전략이 꼽힌다. 현재 린버크의 적응증은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강직성 척추염) ▲아토피 피부염(성인‧청소년)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6개다. JAK 억제제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원형탈모증 글로벌 임상3상에 성공하면서 7번째 적응증 추가를 예고한 상태다. 애브비는 원형탈모증 외에도 백반증, 화농성 한선염, 전신홍반루푸스, 타카야수동맥염 등 후속 면역질환 적응증 확대도 추진 중이다.

경쟁 제품인 젤잔즈는 적응증이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궤양성 대장염 ▲다발성 소아 특발성 관절염 및 소아 건선성 관절염 등 5개다. 올루미언트는 ▲류마티스 관절염 ▲아토피 피부염(성인‧소아) ▲원형탈모증(성인) ▲소아 특발성 관절염 등 4개를 보유하고 있다. 시빈코는 아토피 피부염(성인‧청소년)만을 적응증으로 갖고 있고, 지셀레카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궤양성 대장염을 보유하고 있다.

6‧7번째 JAK 억제제 등장…작년 말엔 젤잔즈 제네릭 가세

향후 이 시장은 6‧7번째 JAK 억제제 신약과 젤잔즈 제네릭의 가세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최근 6번째 JAK 억제제로 ‘리트풀로’가 발매됐다. 이 제품은 지난 2024년 9월 국내 허가됐고, 지난해 2월 됐다. 지난해 2월엔 비급여 발매됐다. 적응증은 성인과 12세 이상 청소년의 원형탈모증이다. 화이자는 젤잔즈와 시빈코에 이어 리트풀로까지 JAK 억제제 3개를 보유하게 됐다.

작년 9월엔 레오파마가 만성 손 습진 치료제로 국내 최초 도포형 JAK 억제제인 ‘앤줍고크림’을 허가받았다. 레오파마는 올해 3월 이 제품을 공식 발매했다. 아직 비급여 상태다.

작년 11월엔 젤잔즈 물질특허 만료로 토파시티닙 성분 제네릭이 대거 경쟁에 합류했다.

총 59개 업체가 젤잔즈 제네릭을 허가받았으며, 현재 대웅제약‧일양약품‧종근당 등 14개 업체의 제품이 급여 목록에 오른 상태다. 다만 아직까지 본격적인 처방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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