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지출 142% 폭증…외국인들, 왜 K-약국에 열광하나
- 강신국 기자
- 2026-02-24 12: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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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연구소 보고서...외국인 관광객, 이제는 '케어케이션' 시대
-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414억원 약국에서 지출
- 의료 관광, 성형에서 피부·약국으로 중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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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면세점에서 로드샵과 약국으로 향하고 있다. 과거 대규모 쇼핑이나 성형 수술 중심이었던 관광 트렌드도 한국인의 일상을 체험하고 자기관리에 집중하는 이른바 '케어케이션(Karecation)'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금융연구소의 '한국인처럼 살아보기'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국 약국 쇼핑 콘텐츠'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영양제나 약국 전용 화장품 등 '웰니스 제품'에 대한 정보가 바이럴되면서 외국인들의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지는 양상이다.

실제 2025년 외국인이 약국에서 지출한 금액은 14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142.2%나 폭증했다.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명동, 성수, 강남 등 주요 관광 상권에는 외국인 응대가 가능한 대형 약국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약국 내 상담과 제품 구매가 결합된 관광 상품까지 등장하고 있다.
베리뉴약국, 레디영약국 등 약국이 체인화되고 지난해 명동에는 9개의 약국이 개업했다.
의료 관광의 질적 변화도 뚜렷하다. 2025년 의료 관광 소비액은 2019년 대비 438% 증가하며 역대급 성장세를 기록 중인데, 특히 피부과와 웰니스 중심의 재편이 눈에 띈다.
전체 의료 소비액 중 피부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21.1%에서 2025년 57.4%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반면 과거 의료 관광의 핵심이었던 성형외과는 2019년 33.4%에서 2025년 23.1%로 그 비중이 축소됐다.
이는 시술 시간이 짧고 즉시 일상 복귀가 가능한 '관리형 항목'을 선호하는 외국인들의 니즈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러한 현상의 배경에는 K-콘텐츠의 영향이 절대적이다. 드라마나 예능에서 노출된 한방 웰니스, 피부 관리법 등이 외국인들에게 한국인의 미적 기준에 대한 실질적인 욕구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보는 관광을 넘어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그대로 경험하는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이 올해 대한민국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보고서는 "관광객의 N극화 소비 강화로 인해 고관여 품목인 건강기능식품 등의 다빈도 구매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즉시 환급 서비스 확대 등 개별 여행객의 편의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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