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팜텍, 연내 5종 신제품 출격…고지혈 개량신약 승부수
- 이석준 기자
- 2026-02-23 08:55:0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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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리엘 ODT 식약처 허가…2분기 발매 목표
- 스타틴+에제티미브 W2401 허가 신청, W2502 3월 접수 예정
-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 퍼스트 제네릭…레코듀 신약 승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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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엘팜텍이 개량신약을 앞세워 신제품 출시를 본격화한다. 올해 5종 이상의 신제품 발매를 예고했다. 최대주주 더블유사이언스와의 연구개발 협업을 기반으로 고지혈, 고혈압, 비뇨기 등 다수 적응증에서 파이프라인을 순차 상업화한다는 전략이다.

자회사 지엘파마는 지난 12일 프레가발린 성분의 말초·중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엘 구강붕해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50mg, 75mg, 150mg 3개 용량이다. 올해 2분기 발매가 목표다.
리리엘은 물 없이 복용 가능한 국내 최초 말초·중추 신경병증성 통증 개량신약이다. 더블유사이언스의 다중시점 쓴맛 차폐기술(MTTM)을 적용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사례다.
고지혈증 치료제 분야도 속도를 낸다.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복합 구강붕해정 ‘W2401’은 1월 임상 성공을 확인하고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국내 시장은 약 1조4000억원 규모다. 연내 발매 시 회사의 현금창출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피타바스타틴 성분 ‘W2502’도 1mg, 2mg, 4mg 용량으로 개발 중이다. 1월 임상 성공 후 3월 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성분 시장은 약 1587억원 규모다. 2027년 1분기 발매가 목표다.
전립선암 치료제 ‘W2501’(엔잘루타마이드)과 고혈압 치료제 ‘W2405’(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는 2025년 하반기 허가 신청을 마쳤다. 올해 하반기 퍼스트 제네릭 출시를 겨냥한다.
특히 ‘W2405’의 오리지널인 텔미누보는 2013년 허가 이후 제네릭이 출시되지 않았다.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원외처방액은 629억원이다. 허가가 완료되면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 복합제 후발 시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장기 성장동력도 제시했다. 국내 최초 안구건조증 치료제 신약 ‘레코듀점안액(레코플라본)’의 품목허가 승인과 해외 기술수출을 통해 2~3년 내 실적 도약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지엘팜텍 관계자는 “다양한 적응증에서 개량신약 개발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시장성이 검증된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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