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3-10 08:15:08 기준
  • 콜린알포
  • 삼아제
  • 펜타닐
  • 특허
  • 글리아티린
  • 원료의약품
  • 미국
  • 일동제약
  • 제약바이오
  • 오츠카
팜클래스

휴비스트제약, 상장 앞두고 최대 실적…매출 800억 청신호

  • 이석준 기자
  • 2026-02-14 06:00:43
  • 전년대비 지난해 매출 32%·영업익 51%↑…IPO 체력 완성
  • EU-GMP 2공장 2026년 준공…하반기 IPO 목표
박광남 휴비스트제약 대표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비스트제약이 상장을 앞두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 2026년 매출 800억원 목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휴비스트제약의 2025년 매출은 552억원으로 전년(417억원) 대비 3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5억원에서 53억원으로 51.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7억원에서 38억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8.4%에서 9.6%로 상승했다. 순이익률은 4.1%에서 6.9%로 개선됐다.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았다.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에 요구되는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번 실적에는 자체 생산 기반 확대가 반영됐다. 

회사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완료한 15개 품목을 자사 생산 체제로 전환하며 원가 절감과 마진 개선 효과를 확보했다. 품목당 약 3억원이 투입되는 생동 비용을 감내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전략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아세트아미노펜 500mg·650mg 서방정 등 개량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처방 시장 확대와 함께 비급여·모발 관련 제품,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까지 채널을 다변화하며 외형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이르면 2026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한다. 최근 한국거래소가 실적 중심 상장 심사를 강조하는 흐름을 감안하면 2년 연속 외형 성장과 이익 확대는 상장 추진의 핵심 근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설 경쟁력 안고 IPO 도전

휴비스트제약은 실적 외에도 생산 인프라 경쟁력도 쌓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대전 둔곡지구에 EU-GMP 수준 제2공장을 착공했다. 총 450억원을 투입해 2026년 7월 준공이 목표다. 기존 KGMP 기반 제1공장에 더해 멸균공정을 포함한 의료기기 제조 역량을 확보하는 구조다.

제2공장은 기존 KGMP 수준을 넘어 EU-GMP 인증을 전제로 구축된다.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제조 인프라를 갖추는 단계로 단순 설비 확장이 아닌 상장 이후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한 전제 조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로벌 확장도 병행한다. 독일 머크와 바이오산업 원자재 멸균공정 협력을 추진 중이다. 머크의 대전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가동 일정에 맞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U-GMP 시설과 글로벌 기업 협업은 상장 이후 기업가치 산정의 논리를 강화하는 요소다.

박광남 대표는 “규제 환경은 항상 변수였지만 결국 경쟁력의 출발점은 품질이다. 빠른 의사결정과 유연성을 갖춘 조직 역량을 기반으로 상장 이후에도 지속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회사의 단기 목표는 2026년 매출 800억원이다. 1공장 생산 의약품만으로도 외형 확대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제2공장 매출이 더해지면 외형 확대는 가파라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휴비스트제약은 매출 400억원을 넘어선 지 1년 만에 550억원대로 올라섰다. 이익은 더 빠르게 늘었다. 숫자는 준비 과정을 보여준다. 상장 시계는 이미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