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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스타틴제제 국내 완전 철수…경쟁력 약화 원인

  • 이탁순 기자
  • 2026-02-02 12:04:39
  • 식약처에 레스콜XL 월 이후 공급중단 보고
  • 스타틴 경쟁에서 밀려, 24년 실적 28억 불과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노바티스가 한국 의약품 시장에서 고지혈증 치료에 사용되는 스타틴 제제를 완전 철수한다.

다른 스타틴 제제에 밀려 경쟁력이 약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한국노바티스는 자사 유일 스타틴 성분의 의약품인 '레스콜XL서방정(플루바스타틴나트륨)'의 공급중단을 보고했다.

노바티스 측은 "글로벌 전략 및 공급 계획에 따라 레스콜XL서바정 제품의 국내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급 중단일자는 오는 7월 31일이다. 노바티스는 "공급 중단 이후에는 동일한 작용기전의 다른 스타틴 성분 제품(예,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심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 등)으로의 대체를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레스콜엑스엘서방정은 현재 허가가 유지 중인 노바티스의 유일한 스타틴 제품이다.

노바티스는 1994년 레스콜캡슐의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며 국내 스타틴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다른 스타틴 제품과 경쟁에서 밀려 높은 실적을 올리진 못했다.

이에 플루바스타틴 허가 품목 6개 중 5개가 취하 등의 사유로 지난 2022년과 2023년 허가 목록에서 삭제됐다.

남아있는 제품은 레스콜엑스엘서방정 하나였으나, 이번 공급 중단 보고로 플루바스타틴은 한국 시장에서 완전 철수하게 됐다. 별도의 제네릭 품목도 없는 상황.

레스콜엑스엘서방정은 ▲심장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성 감소 ▲고지혈증 ▲식이요법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이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나타내는 소아 및 청소년(남 : 9세 이상 16세 이하, 여 : 초경이 지난 10세 이상 16세 이하)의 상승된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아포-B 단백 및 트리글리세라이드치를 감소시키고 HDL-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식이요법의 보조제 적응증을 갖고 있다.

2024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은 28억원으로 전년대비 23.7% 감소했다. 대표적 스타틴 제제인 비아트리스의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칼슘삼수화물)가 같은 기간 1886억원의 처방 실적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매출 규모가 작다고 볼 수 있다.

실적 부진은 이번 한국 시장 철수에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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