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작년 말 무더기 정정공시 왜?
- 황진중
- 2023-01-03 12:16:13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CMO 계약 기한 공개 예정일 연기' 공시 15건 쏟아내
- "고객사 위해 의약품 생산 일정·규모 등 비밀 유지 준수"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 28일 2건, 30일 13건 총 15건의 계약기간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CMO 계약 상대와 계약 내용을 공개하는 기한을 지난해 12월 31일에서 1~3년 뒤로 미루는 내용이다.
유럽 소재 제약사와 체결한 계약 공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 31일까지 경영상 비밀을 유지한다는 계약 내용을 올해 3월 31일까지 늘리는 것으로 정정했다.
스위스 제약사 실락과의 계약 공시는 내용 공개 일자를 지난해 12월 31일에서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늘렸다.
의약품 생산규모와 일정, 위치, CMO 기업 등은 제약바이오 기업의 중요한 사업 기밀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업계는 통상 위탁개발생산(CDMO), CMO 계약 등을 체결할 시 체결 유무와 계약 규모 등만 공개하고 주요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다.
업계에 따르면 CMO 계약 내용은 계약 수주 후 2~5년 후 공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추가 수주 등 영향으로 비밀 유지를 준수해야하는 기간이 길어져 정정 공시를 냈다고 설명했다.
공시를 통해 계약 내용 공개 기한을 연장한 계약 7건은 2019년부터 신규 수주 또는 계약 규모를 늘린 CMO 물량이다. 추가 수주 등 영향으로 수주 잔액은 2019년 40억달러, 2020년 51억달러, 2021년 75억달러, 지난해 3분기 누적 85억달러로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고객사 사업전략 비밀 유지를 위해 공시를 여러 건 정정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적수가 없네...삼바, '바이오 대장주' 38개월 독주체제
2022-12-31 06:00:40
-
다시 찾아온 파트너링 계절...K-제약, JP모건 총출동
2022-12-24 06:00:54
-
"세포유전자 치료제 CDMO, 매물 나오면 바로 팔린다"
2022-12-20 17:49:51
-
삼성바이오로직스, 협력사들과 ESG 파트너십 체결
2022-12-14 09:32:5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의료급여 지급 지연 현실화…월말 결제 앞둔 약국들 '한숨'
- 25층약국, 6층약국 개설 저지 소송 나섰지만 결국 기각
- 3비보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시장 확대 속도
- 4제약사들 "약가 개편시 영업익 반토막...생산중단 우려 1순위"
- 5혈액제제, 내수 감소에도 수출 50%↑...'알리글로 효과'
- 6AI 생성 의약사, 의약품·화장품 광고 규제법안 추진
- 7펄스장절제술 국내 도입 가속…글로벌 기업 각축 본격화
- 8이주영 의원 "AI 의·약사, 제품 허위광고 금지법 발의"
- 9심평원, 자원순환 우수기관으로 환경부 장관상 수상
- 10인천 계양구 공공심야약국 4곳으로 확대...2곳 신규 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