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뒷거래 본격 조사 "초미의 관심"
- 데일리팜
- 1999-05-10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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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병원에 대한 금품제공 여부가 의약품 거래질서자율정화위원회 차원에서 본격 조사될 방침으로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번 조사대상 제약업체는 주요 상위권 제약업체를 포함해 모두 32개사라는 점에서 그 조사결과에 따라서는 파장이 적지않을 전망이다. 의약품 거래질서자율정화위원회는 오는 5월 7일까지 이들 주요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96년과 97년도분 병원거래 내역중 3차 의료기관에 대한 금품제공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으로 있다. 금품제공의 구체적인 조사내용은 의국비·임상연구비·기부금중 정당하지 못한 부당한 금품제공 사례로 소위 [뒷거래] 여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율정화위는 이번 조사에서 복지부·의료보험연합회·제약협회·병원협회 등으로 편성된 조사팀을 4개조로 편성하여 조사에 나설 방침으로 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또다시 형식에 그치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자율정화위원회는 이번 조사가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아주 세밀한 부문까지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 조사향방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제약회사들이 3차 의료기관에 임상시험을 의뢰하게 되면 병원측이 10%이상의 일정비율을 관리비로 사용하거나 전용하는데 따른 연구비 차액에 대한 재단 기부금 여부 등이 부당한 금품수수 범위에 포함되는지의 여부에 대한 판가름이 관심을 끌고 있는 부분이다.
병원거래 뒷거래 문제는 그동안 병원에 대한 보험약 거래비리 조사로 다소 수그러든 상황을 보여 왔다. 그러나 자율정화위원회는 제약회사의 병원 금품수수 행위가 고개를 숙이기는 했으나 아직도 미흡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조사는 병원의 부당한 뒷거래 비리여부를 확인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자율정화위는 조사대상 업체에 대해 ◇연도별(97년·96년)/회사별 20대품목 판매현황 ◇연도별 의약품 판매현황(3차의료기관·도매상) ◇의약품 신규판매 현황 ◇임상연구 의뢰 현황 ◇의료기관 해외학회 경비지원 내역 ◇의국비 지원내역 ◇보험청구 삭감분 보현황 등 7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으로 있다. 자율정화위는 또한 이들 제약회사의 ◇결산보고서 ◇구매계약서 ◇세금계산서 ◇거래명세서등의 서식도 조사할 계획으로 있다.
이번 병원거래 뒷거래 문제 조사대상업체는 ◇한국얀센 ◇한독약품 ◇종근당 ◇녹십자 ◇제일약품 ◇중외제약 ◇동아제약 ◇일동제약 ◇한국아스트라 ◇한국화이자 ◇부광약품 ◇한국MSD ◇한국 사노피 ◇바이엘코리아 ◇한국로슈 ◇엘지화학 ◇일양약품 ◇동화약품 ◇한국릴리 ◇스미스클라인비챰코리아 ◇대웅제약 ◇대원제약 ◇명인제약 ◇한국유나이티드 ◇광동제약 ◇유유산업 ◇선경제약 ◇한국그락소웰컴 ◇제일제약 ◇태평양제약 ◇유한양행 ◇보령제약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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