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막투석 환자 복막기능 부전 원인 입증
- 데일리팜
- 1999-06-01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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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향병원 박민선교수팀, 장기복막투석환자대상 측정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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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복막투석 환자에서 복막의 투과성이 점차 증가하는 이유는 복막조직내 후기당산화물의 축적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향대학병원 신장내과 박민선교수팀은 최근 열린 외부연구비지원 프로그램 제10차 학술대회에서 연구과제 '장기복막투석환자에서 복막내 후기당화산물 축적이 복막의 기능과 섬유화에 미치는 영향'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교수팀은 지난 96년 9월부터 총 53명의 복막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94회의 복막기능검사를 시행하고 복막조직의 섬유화를 대변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1형과 제3형 프로콜라겐 농도 및 후기당화산물(ACE:Advanced Glycosylation end-products) 농도를 환자의 혈청과 투석액에서 측정한결과 투석 기간이 18개월 이상인 환자군(52례)에서 투석기간이 3개월미만인 환자군(42례)에 비해 복막투과성이 현저히 높고 투석액내 제 1형 및 제 3형 프로콜라겐의 농도가 높았다고 발표했다.
박교수팀은 또 복막 조직검사를 시행한 환자 28명중 복막 투석 기간이 13~101개월인 환자 10명의 복막내 후기당화산물 농도가 복막투석을 하지 않은 환자 18명과 비교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복막투석 환자에서 복막내 후기당화산물의 축적이 복막기능부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복막조직내 후기당화산물의 농도와 복막투석기간 및 복막기능과의 상관관계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민선교수는“장기복막투석환자에서의 복막내 후기당화산물의 축적은 복막의 투과성증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복막의 섬유화도 복막의 투과성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복막의 후기당화산물 축적과 복막섬유화의 구체적인 상관관계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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