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총 6,046개 신약개발중
- 데일리팜
- 1999-06-10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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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슈 1위...스미스클라인비참 2위 도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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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중에 있는 신약은 총 6,04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의 5,930개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준의 것이다. 그러나 이들 개발중인 신약들은 전임상 단계에 있거나, 임상 초기단계에 진입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같은 통계치는 매년 제약기업 신약개발 현황자료를 발표해 오고 있는 파마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Pharmaprojects database)에 공개된 올해 제약기업 R&D 현황에서 제시된 것으로 최근들어 제약기업들의 R&D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중 어느 것이 COX-2 저해제나 당뇨병 치료제 등 블록버스터 신약들의 뒤를 이어 각광받는 약물로 부상할 것인지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만, 신약개발 드라이브 프로그램(rapid-development programmes)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실천에 옮긴 결과로 현재 개발초기단계에 있는 품목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경우 블록버스터 신약을 내놓을만한 잠재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3년 이내에 시장에 이들 제품들을 발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특히 '2,000 in 2000'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스미스클라인 비참社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000년대에는 2,000일마다 1개씩에 해당하는 사이클로 신약을 내놓겠다"는 야심찬 프로그램이다.
파마프로젝트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현재 신약을 개발중인 제약기업들의 수는 최근 12개월 사이에 998곳에서 1,071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4분의 1 가까운 업체들이 단 1개의 신약이나 기술을 개발중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20개 제약기업들은 현재 개발중인 전체 신약의 15.5%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의 17.5%에 비해 감소한 것이어서 톱 클라스 업체들이 그동안 누려왔던 절대적인 위치가 도전받고 있음을 반영했다.
기업별로는 로슈社가 총 122개 신약에 대한 R&D를 한창 진행중에 있어 노바티스社를 제치고 수위에 올랐다. 122개 신약은 전임상 단계에 있는 것에서부터 연구가 상당수준 진척된 품목, 기존 제품으로 신규시장 발매나 새로운 적응증 허가를 목표로 하는 경우 등이 모두 포함된 수치이다.
이어 스미스클라인 비참社가 지난해 9위에서 올해 2위로 도약했다. 이같은 신장세는 백신과 신경계 치료제 분야에서 새로 개발에 착수한 신약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가 정식으로 발족될 경우 2위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훽스트 마리온 룻셀과 롱프랑로라, 사노피와 신테라보 등도 합병이 완료되면 순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는 물론 합병에 따른 R&D 관련 세부사항들이 해결된 상황을 전제로 한 것이다.
한편 파마프로젝트는 스크립誌 발행사인 PJB 퍼블리케이션스社가 발간하는 것으로 제약기업 R&D 현황에 대한 최고의 데이터베이스 자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자료는 전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후보약물에서부터 발매가 임박한 약물, 개발이 중지된 약물 등을 모두 조사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
(Scrip誌 5. 28字 28P "NCE productivity up in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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