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합병전선에 뒤늦게 합류
- 데일리팜
- 1999-11-05 2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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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너측에 "AHP보다 20억불 이익"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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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약 2위업체 화이자가 뒤늦게 합병전선에 뛰어들었다.
5일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AHP와 합병계약에 합의한 워너-램버트 측에 2.5대 1의 주식교환을 통한 824억달러 규모의 합병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이자는 계약합의 사실이 전해지자 워너측에 지난 79년부터 콜레스테롤 강하제 '리피토르'를 공동 마케팅해온 점을 들어 AHP보다는 자사와 합병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더 높다고 주장했다는 것.
美 분석전문가들도 워너-램버트 측이 화이자와 합병하게 되면 연간 매출액이 280억달러에 달해 이미 이사회의 승인까지 받은 AHP와의 합병에서 이뤄지는 260억달러보다 매출액이 20억달러 가량 늘어난다는 의견을 제시, 화이자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워너-램버트사는 AHP와의 계약이 파기되면 20억달러의 위약금을 물어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화이자의 제안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다.
업계전문가들은 AHP도 이번 합병마저 실패할 경우 작년과 올해에 스미스클라인 비참과 몬산토에 이어 3번째 합병협상 실패를 기록하게 돼 쉽게 양보하지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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