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2년 연속 현금배당…주주 요구 수용
- 이석준
- 2023-03-04 06: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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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결산배당금 14억 책정…순익 242억 등 호실적 배당과 연동
- 알짜 실적에도 무배당 고수 지적에 현금배당 재개 '달라진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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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한뉴팜이 2년 연속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14억원 규모로 전년(11억원)보다 확대됐다.
주주 요구를 수용했다는 평가다. 대한뉴팜은 지난해 5년만에 현금 배당(2021년 결산배당)을 재개했다. 회사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리고도 배당금은 7억원에 불과해 주주환원에 인색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호실적이 현금배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한뉴팜은 지난해 순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 창립 최대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1666억→1980억원)과 영업이익(267억→276억원)도 각각 18.8%, 3.3% 늘었다.
회사는 "주요 핵심 제품의 매출 증대와 체계적인 유통망 관리 등으로 매출액이 큰 폭 상승한 효과와 더불어 소송의 승소로 인한 환입으로 당기순이익 243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2년 연속 현금배당은 주주 요구를 받아들인 결과로 풀이된다.
주주들은 대한뉴팜이 수년 간 알짜 실적을 내면서도 배당에 인색하다고 지적했다.
대한뉴팜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2012년(7.29%)을 제외하고 매년 10% 이상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018년부터 2021년은 4년 연속 15% 이상이다. 매출액은 2011년 445억원에서 2020년 1495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주주환원은 인색했다. 해당 기간 배당은 2016년 현금배당 7억원에 그쳤다. 나머지는 제로배당을 고수했다. 10년(2011~2020년)간 영업이익 1200억원 이상을 창출했지만 배당은 7억원에 불과했다. 2016년 배당도 10년 만의 배당이었다.
대한뉴팜은 주주 요구에 2021년(결산배당 기준) 5년만에 배당을 재개했다. 그리고 지난해도 이를 유지하며 2년 연속 배당을 결정했다.
한편 대한뉴팜은 올해부터 이원석 단독대표(46, 사장)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사실상 후계자로 낙점했다. 낮은 지분율(6.97%)은 변수다. 배당은 향후 이원석 사장의 증여세, 지분 매입 자금 등을 위한 방안이 될 수 있다. 대한뉴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40% 가량 배당 수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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