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개원 1년도 안돼 '적자 투성이'
- 김진강
- 2000-10-25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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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여준의원, 경영정상화 시급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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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직영 '일산병원'이 개원 1년도 안돼 적자를 나타내고 있어 경영 정상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병원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윤여준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일산병원은 올해 경영수지 전망에서 수입은 425억2,100만원인데 비해 지출은 480억5,800만원으로 마이너스 55억 3,7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감가상각비가 125억2,600만원에 달해 이를 합치면 금년도 180억6,3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99년 당시 2000년 손익을 마이너스 82억원으로 추계한데서 무려 100억여원이 증가한 것으로 이같은 손실증가 요인에 대해 일산병원은 △개원지연(99년 으로 인한 손실 49억원 △병원 개인전 운영비 손실 21억원 △의약분업관련 파업등으로 인한 환자증가율 감소·평균진료비 과다산정 및 의료정책변화 등 29억원으로 꼽았다.
일산병원은 또 올해 7월말 현재에도 수입은 177억732만여원인데 비해 지출은 220억360만여원으로 42억9,628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윤여준 의원은 "현재 건강보험 재정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산병원의 경영수지 적자는 보험재정의 고질적인 손실요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건강보험관리공단 직영으로 올해 3월 개원했으며, △주요 보건 의료분야의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자료 제공 △새로운 서비스 적용으로 병원운영 모델 제시 및 부족 병상 확충 △공공의료와 민간의료의 균형 발전 방안 모색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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