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뇌수막염백신도 '다가', 다국적사 경쟁 돌입
- 어윤호
- 2023-03-11 06:00: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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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노피, 4가백신 '멘쿼드피' 미국 승인…국내 절차 진행
- 화이자, 5가백신 'MenABCWY' FDA 허가 신청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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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노피파스퇴르, 화이자 등 업체들이 신규 뇌수막염 백신 상용화에 한창이다.
속도는 사노피파스퇴르가 빠르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4월 4가 백신인 멘쿼드피를 단백질 운반체로 파상풍 톡소이드를 사용하는 미국 내 최초이자 유일한 4가 수막구균 백신으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 멘쿼드피는 현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절차 역시 진행 중이다.
이 약의 미국 승인은 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 5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총 5건의 이중눈가림, 무작위, 다기관, 임상 2상 및 3상 시험에서 나온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이뤄졌다.
임살 결과, 멘쿼드피로 유도된 면역반응은 이미 허가된 다른 4가 수막구균 백신에 비해 비열등한 것으로 입증됐다.
화이자는 가수가 더 높다. 이 회사는 지난 연말 미국 FDA에 5가 뇌수막염백신 후보물질 'MenABCWY'의 허가 신청을 제출했다.
MenABCWY는 2개 백신의 조성물을 하나로 결합해 세계 각국에서 침습성 뇌수막염의 대부분을 유발하는 뇌수막염 혈청군들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백신으로 개발됐다.
이 약은 얼마 전 3상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미국과 유럽 내 10세~25세 참가자 243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화이자는 MenABCWY 2회 투여군과 대조군으로 기존 백신(멘비오 등) 투여군을 비교했다.
그 결과, MenABCWY는 수막구균 백신 미접종자에서 대조군보다 면역반응 증가 비율이 더 높았으며 주요 5개 혈청 모두 대조약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한편 뇌수막염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감염 등의 원인으로 뇌와 척수를 둘러싼 얇은 보호막에 염증이 생겨 고열 구토 근육통 발작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 심각한 염증성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사람과 개 모두에게 발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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